<--- 폭발 현장사진
박원순 시장은 당인리 지하화력발전소를 당장 취하하라![0]
원순 시장은 당인리 지하화력발전소를 당장 취하하라!
미래경영연구소
연구원 함용식
1. 한국중부발전은 9월 27일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서 지하화력발전소 착공식을 단행했다.
이 지하화력발전소는 기존에 해당 지역의 지상에 있었던 당인리발전소를 폐쇄하고 그 것을 대체할 발전소라고 중부발전 측은 말했다.
당인리발전소는 1935년 준공돼 당시 서울시 전력수요의 75%를 담당했던 한국 최초의 화력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서울시 한 복판에서 연탄/석유 화력발전소가 발생시키는 배기가스 문제로 폐쇄가 결정되었었다.
<당인리 발전소>
2. 여기서 문제는 첫째, 왜 지상의 석탄/유류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대신 위험한 액화천연가스 지하화력발전소를 그것도 세계 최초로 꼭 건설해야 하느냐이다.
지금 이 문제로 마포구의 합정, 서강지역 주민들은 거의 분노 폭발 지경이다.
가스는 창고나 지하시설물 같이 사방이 차단된 공간에서 그 폭발력이 몇십배로 증가한다. 당인리 지하화력발전소의 경우 1만 1000평 넓이에 깊이 30m를 파서 1m 두께의 뚜껑을 덮어 건설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지하시설물에서 만에 하나, 가스충전소의 1000배에 달하는 공간에 내압34기압의 가스가 폭발할 경우, 히로시마 원폭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단순 계산이지만 대략 사방 66km가 완전히 파괴되고 430km 지점까지 피해지역이 된다고 계산이 나온다는데, 보수적으로 봐도 최소한 서울지역은 완전히 날라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위험 시설물을 꼭 세계 최초로 건설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북한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특수 지역으로서, 한강을 통한 특수요원의 침투가 다른 곳 보다 훨씬 수월한 지역에 이런 위험 시설이 설치된다는 것은 안보전략 측면에서 최악의 약점을 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유사시에는 도심 한복판의 바로 이런 시설물이 적의 제 1목표가 된다.
3. 두번째 문제는 안전 문제와 재정적 문제가 복합된 것으로, 서울 지하화력발전소가 한강변의 상습 침수지역에 건설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과연 완벽한 방수(water proof)를 이뤄낼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지하 30m, 3만6천 평방미터에 34기압의 고압 가스가 웅크리고 있고, 옆에는 800 메가와트의 고압이 흐르고 있는데, 만약 여기에 완벽한 방수가 안 되어 한강 물이 조금이라도 스며들어와 스파크가 튄다고 생각해보자.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발전시설 전문가에 따르면, 방수 시설물에는 기본적으로 방수 판넬이 들어가는데, 지하화력발전소와 같은 극한 시설물에는 내가수분해성(물에 대한 내수성)과 단전성(전기 차단성) 뿐 아니라, 내열성(열에 대한 내성), 내화성(화학물질-주로 염분-에 대한 내성), 그리고 난연성(불이 나도 잘 타지 않는 성질)을 모두 갖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급의 인슐레이션 판넬이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모든 요건을 갖춘 판넬은 미국의 몇개 화학회사들이 독점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그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런 특수 자재는 중동의 美해군시설에만 납품되기 때문에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참고로 영종도 공항 역시 특수 방수 처리 때문에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간 바, 중부발전소 측이 말하는 1조 1천억 공사 비용으로는 위에 말한 특수 방수 공사는 턱도 없다고 한다.
만약 서울시가 이런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일반적인 방수 처리로 공사를 하도록 허용한다면,이건 그야말로 서울시장이 서울시민들로 하여금 핵폭탄을 안고 살게 하는 것과 같다.
추가로 50년이 넘은 화학발전소 부지는 그 토양이 산성화로 완전히 부식되었기 때문에 그 곳에 어떤 시설물을 세우는 자체가 매우 부적절 하다고 한다.
4. 사실 미래경영연구소가 아직 밝히지 않은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략적으로 나열한 이상의 문제들만 해도 그 심각성은 결코 우리가 그냥 넘길 수준이 아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상에 제시한 문제점들에 대해 반드시 답을 해야한다.
서울화력발전소폐쇄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발전소 지하 건설에 대해 거듭 “나는 모른 일이다”고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령 몰랐다 한들 지금에라도 두 팔을 걷고 지하 발전소 건설 방지에 나서야 하건만, 최소한 박원순 시장은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박 시장은 2011년에는 분명히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서 해결하겠다고 말한 정황이 보이기 때문이다. 아래에 마포시민 연대 대책위가 2011년 12월에 카페에 올린 글을 그대로 인용한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저는 지난 9월 21일 발전소 앞에서 1)토정길지하도로 반대 2)발전소 폐쇄 및 발전소지하화 건설반대를 알리고자 14일간 삭발과 천막농성 12일간의 단식 끝에 박원순 시장님과 만남을 가졌으며 2개 현안중 시장님께서 약속하신 강변북로 확장 토정길 지하차도 보류 및 취소를 관철시켰습니다.
나머지 하나 발전소 지하건설에 대한 것은 비록 해결하지 못했지만 시장님께서 충분히 검토하시고 중앙정부와 협의 하에 해결하겠다는 그 말씀이 아직도 저 내리에는 생생합니다. 저는 박원순시장님을 믿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
이미 발전소의 위험을 제기하고 폐쇄를 주장한 사람들 있었음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