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저씨... 저 뉴비인데 덱은 어떻게 짜는게 좋을까요..?
이제 막 S랭크에 들어선 자그마한 데린이가 XB랭크의 데저씨의 옷깃을 살짝 잡아끌며 말한다.

거기에 잠시 생각에 잠긴 데저씨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음흉한 미소를 띄운채 대답한다.
"우선은 5성 뭐뭐 있는지 말해보렴"

데린이는 잠시 자신의 카드 보관함을 뒤져본뒤
"브린힐트,베르단디,에아,오딘,아브락사스, 이렇게 있어요!"
최근에 생긴 업적티겟과 골드에서 운좋게 나온 5성들을 자랑스럽게 펼치면서 말한다.

"음, 그러면 우선 저격이란걸 하려무나, 4성중에서 이계속성의 언커먼이나 레어를 진화시켜서 모리안이나 구미호를 구하렴"

데린이는 친절한 설명에 눈을 빛내며 하나하나 필기한다.

"그리고 모리안이나 구미호 중 하나가 구해지면 모리안은 브린힐트와 같이 키우고 구미호는 아브락사스와 같이 키우면 된단다."

"네! 감사합니다!"
데린이가 필기를 마치고 고개를 숙여 귀엽게 인사하곤 뒤돌아서 가려하는데

"잠깐!"
데저씨가 데린이의 어깨를 잡으며 또 다시 음흉하게 웃는다.
"아저씨와 친추하자, 앞으로 많이 가르쳐줄게"

데린이는 항상 신청만하다가 처음받는 신청에 기뻐하며 얼른 수락을 누른다.

"대신에 아저씨가 부탁이있는데..."

"네..?"

"너의 근원을 아저씨에게 보여주지 않겠어?"

"네에..? 시..시러요..///"

"어허.. 그러지말고, 아저씨가 나쁜맘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아저씨의 이 XB덱으로 널 기분좋게 해주기 위해서야.."

"그..그럼 한번만이에요...."

"흐흐 그래, 한번이면 충분하단다."

데린이는 데저씨가 끈질기게 요구하자 마지못해 자신의 소중한 근원을 보여준다.

그때를 기다리던 데저씨는 콜로세움의 비-챙 처럼 달려든다.
"흐흐 드디어 잡았군, 얌전히 있어!"

"꺄악! 왜...왜이러세요!!!!"

"가만히 있어봐! 한번에 보내줄테니!"

"꺄...흐읏.."

연약한 데린이의 근원을 데저씨의 XB덱이 거칠게 범한다.
"흐흐 역시 어린것이 좋다니까"

범해지자마자 근원은 쾌락을 참지못하고 가버린다. 데린이는 상황이 어떻게 된지도 모른채 눈물을 흘리며 온몸을 떤다.

"자 착하지? 앞으로도 매일 근원 보여주렴, 안그러면 콜로세움으로 끌고가서 너만 계속 때려버릴거란다."

"흑..흑 너무해요.."

"참, 그리고 여기있는 데저씨들은 내 친구란다, 너도 친추해두렴"

"네..? 시...시러요!"

"매일 콜로세움에서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흑...흑 아..알았어요..! ㅊ..친추하면 되잖아요!"
힘없는 데린이는 엉망진창이 된 근원을 바라보며 눈물을 닦으며 친추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데린이는 매일같이 데저씨들에게 근원을 범해지며 연명하다가
3주뒤 데저씨들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사라진 뒤 그녀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