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더->동물단체--> 수의대 준비중인 게이야.
웰시코기, 비글, 닥스훈트,
코숏3, 러블, 샴
이렇게 경험있어. 짧지만 여러 경험 해보면서 보고 듣고 느낀거 그리고 간단간단한 팁 몇가지 알려줄까 해.
세부분 정도로 나눠볼까 한다.
1. 구입...이라고 해야 하냐?
ㅇ 보통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사람은 펫샵에서 구하고,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사람은 코숏을 줍거나, 고양이 전문 브리더를 통해서 구하게 된다.
ㅇ 보통 집에서 제대로 된 주기적인 식사와, 산책을 겸한 가정에서 반려동물이 사는 년수는 12~15년 정도, ㅅㅌㅊ의 경우 20년도 있다.
- 하지만 길거리에 나도는 유기견, 유기묘의 경우, 유기견은 개장수의 활약으로 보이는 즉시 순삭, 고양이는 그나마 2~4년 정도의 생을 산다.
자신이 길가다 눈마주쳐서 이거다 싶어서 지른 경우가 아니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있고, 그 키워야 겠다는 종이 있다면
전문 견사나, 유명한 전문 펫샵에서 좀더 비싸더라도, 구하기를 권한다.(사실 비싸지도 않다, 오히려 싼경우도 있다.)
ㅇ 수컷보다 암컷이 비싸다.
ㅇ 아마 동네 펫샵이나 시내에 있는 펫샵에서 구입을 했다면, 그 근처에 지정 동물병원을 권할 것이다. 가지마라 ㅈ된다. 이유는 아래에 설명한다.
ㅇ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아파서 버리고, 못키울것 같으면 엄두도 내지마라. 처음 살때 내는 가격과 사료값만 지불하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거다.
2. 생활(의식주)
ㅇ 보통 아파트에서는 소형견을 키운다. 중형견 이상은 똥도 감당 안되고 얘들 스테미너를 아파트 사는 주민이 따라가질 못함.
ㅇ 강아지에게도 2차성징과, 철드는 기간이 있다.
- 3대악마견이라고 검색하면 아마 다 뜰꺼야. 대표적인게 비글, 코카스파니엘, 슈나유저가 대표적이다.
- 얘들이 지랄견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얘들 성격이 엄청나게 대인배다, 낙천적이라는 말이지. 호기심도 강하고, 그리고 별난거다.
실로 이 아이들이 가장 많이 버려지는 시기가 1~2년 사이인데, 고양이나 강아지나 2년정도 지나야 성견, 성묘가 되.
그래서 철들기전에 애새끼들이 로류에서 폐륜짓 하듯이, 얘들도 철들기전에는 별나다.
철들면 대부분의 개들은 얌전해 진다. 그리고 같이 지내는 주인의 성격도 강아지에게 큰 영향을 끼치니, 개가 지랄 맞다거나
개가 정신병 있는것 같다. 이러면 너도 정신진단 받아라. 너도 모르게 동물학대하고 있을수도 있다.
ㅇ 밥주는 시간 : 1~2개월 2시간에 한번씩, 3~6개월 자율배식 6개월 이후, 고양이는 자율배식, 강아지는 식탐이 많다 싶으면 하루 권장양을 두번 쪼개서
아침저녁 주기적으로 똑같은 시간에 주면 된다. 좀더 오래되면 하루에 한번 줘도됨 ^오^
6개월 미만의 경우, 잠만잔다고 걱정하는 게이들이 있는데, 지극히 정상이니 그냥 처자게 냅둬라. 숨쉬는지만 간간이 확인하고.
3. 예방접종(중요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딱 두가지 부류로 크게 분류된다
'접종하는 인간', '안하는 인간'
ㅇ 3~4개월 이상이 넘어가면 그때부터 접종을 시작할수 있다.(참고로 산책을 5개월 이상부터 시켜라)
ㅇ 3~4개의 예방접종 항목(코로나, 범백, 광견병, 독감)을 1, 2, 3차에 걸쳐 주사하게 되는데, 한두달 텀으로 맞는다. 1년 정도 걸려서 3차까지 모두 접종을 하면
그 뒤로는 안맞거나, 1년에 한번 접종하면 된다.
ㅇ 접종을 거부하는 사례가 있는데, 대부분의 이유가, 부작용 때문이란다. 시발 내가 이거때문에 애초에 가고싶었던것도 있고 뒤늦게 공부하는 것도 있는데
대부분 카페 활동하는 게이새끼들이 부작용 사례 한두건가지고 그럴까봐 두렵다고 안시키는데, 이게 나중에 가다보면 결국은 돈때문이다.
ㅇ 고양이 범백(홍역)의 경우는 모든 동물 예방접종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100% 예방이 가능한 예방주사이니 꼭 맞추길 바란다.(수의사 공통 소견)
ㅇ 중성화 수술은 숫컷 강아지는 강력하게 권하는건 아닌데, 암컷강아지나, 고양이(암, 수)의 경우 나에게 문의오는 모든 게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 중성화를 하게되면 여러 질병으로부터 예방이 가능하다.(유선 종양, 자궁 축농증 등.) 80%
- 2차성징이 오기전(첫 생리전) 수술을 하게되면 위의 80% 확률에서 걸릴 확률이 1%미만이 될정도로 올라가게된다.
- 보통 중성화 반대하는 놈년들이 우리한테는 그럴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나중에 유선종양, 자궁 축넝증 걸려서 수술자국 보고나서 100이면 100
다들 내말 후회한다. 그런식의 논리면 새끼치고 그새끼들 분양할 권리도 우리한테 없는거 아니겠노?
- 고양이의 경우에는 하...답없다 무조건해라. 안하면 니가 죽는다.
- 예방 접종 3차까지 마친 경우 항체검사를 꼭 다시 해보는걸 추천한다. 재수없어서 항체가 안생겼다고 해도, 맞춘 병원에서 공짜로 다시 접종을 해주니
안심해라
ㅇ 왜 펫샵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권하지 않는가?
- 시설 개 노후화 : 애초에 안팔릴걸 생각해서 하루에 배불리 밥도 안주는 펫샵 새끼들이다. 이새끼들은 장사꾼, 그러니까 강아지 고양이 개념이 아니라
물건의 개념으로 얘들을 바라보기때문에 근처의 수의사들도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있다. 실제로 문제되는 경우도 많았다.
ㅇ 중성화 수수을 하러갔는데, 어디는 15만원, 어디는 65만원 왜 이렇게 틀리노?
- 이건 두가지로 일단 나눠야 한다. '일반 동물병원'과 '종합동물병원' 이 두가지다. 그리고 세분화하면 시설차이로 넘어간다.
- 일반 동물병원이라함은 간단한 예방 접종이라던지, 중성화 수술, x선 촬영이 할수 있는게 다다.
- 하지만 종합병원은 x선, 눈, 귀, 그리고 어려운 수술까지 모든게 가능하다. 심지어는 CT, MRI 시설까지 갖춘 메이저급 병원들이 있다.
※ 하지만, 부분별로 유명한 병원도 존재하니 사는 곳 근처에 병원들은 다 알아보고 가는 걸 권장한다.
- 수술비용이 천차만별인건 시설때문이다.
보통 수컷의 경우 8만~45만, 암컷의 경우 15만~65만 이렇게까지 고르게 분포되어있는데
수술은 주사마취와 호흡마취가 있다.
주사마취 : 일반적인 주사로 하는 전신 마취이며, 존나 희박한 확률로 영영 못깨어날수도 있는 극참사를 불러오곤한다.
호흡마취 : 호흡기를 장착하여 마취를 하는 케이스인데, 당연히 장비가 비싸고 안전성이 있기대문에 호흡 마취가 비싸다.
이게 존나 안전한게, 반응이 없더라도 호흡기를 때면 바로 눈을 번쩍 뜨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리고 호흡마취로 진행하는 병원은 사전에 하는 피검사나 컨디션 체크가, 종합검진 36개정도되는 항목중에 20개 이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메리트가 없는것도 아니다. 위의 암수 수술비용 적어논것중에 높은 급액이 호흡마취를 할경우의 금액이다.
그리고 수술 후 2~3일은 입원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솔까 돈 존나 들어감. 근데 어쩌겠노? 내가 그래서 위에 책임질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이 되는 인간에 한에서만 키워달라고 적어논거다.
4. 습관
ㅇ 밥주는 주기는 ?
성견이라고 가정할시에 12시간에 한번씩이 가장 좋다. (ex : 아침 8시 저녁 8시)
얘들이 즐거움이라고는 산책이랑 먹는게 단데, 한번만 주면 너무 정없는거 아니겠노?
ㅇ 똥, 오줌 가리는 방법
- 고양이 : 모래하나 깔아주면 된다. 그리고 그외에 손, 일어서 이딴거 시키지 마라, 발톱으로 ㅁㅈㅎ 당한다.
- 강아지 : 대부분 사람들이 4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그러는데, 내가 해본바로는 2개월부터 싸야 할 곳에 갖다놓으면 알아서 커서도 싸드라.
ㅇ 애정을 줄때는 듬뿍추고, 혼낼때는 따끔하게 위협을 해라.
- 단 때리지는 마라.
5. 기타 자잘한 자주 묻는 문의 사항
ㅇ 강아지가 똥을 먹던데, 이건 뭐 때문이노?
- 크게 두가지가 있다. 영양결핍, 그리고 너때문에 ㅅㅂㄹㅁ
- 대부분 사료를 먹이니 주된 이유로는 똥을 쌌을때, 니가 존나 혼내서 그런거다. 눈칫밥 먹고 살기가 얼마나 힘드노?
- 대소변 훈련 방법은 검색하면 알차게 나오니 니가 검색해라
ㅇ 고양이는 훈련이 필요없노?
- 본능에 너무 충실한 동물이기 때문에, 따로 훈련시킬 필요가 없다. 모래 깔아줘라.
ㅇ 고양이 소변냄새 왜 이렇게 독하노?
- 강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요도관이 짧기 때문에 소변이 응축되어있어서 홍어냄새 존나 뿌린다. 이해해라.
ㅇ 눈이 허옇다 이건 왜이렇노?
- 사람이랑 똑같다. 개노 사람이 앓는 병은 다 온다고 보면 된다. 백내장이다.
- 만약 초기때 발견을 해서 병원에 데려가면, 수의사들은 그럴꺼다. '수술해야 됩니다.'
- 이딴개소리게 속지마라, 먼저 이방법을 해보고 안돼면 병원가봐라.
- 전통시장 같은곳에 가서 소간 생것을 산다. 한입크기로 자르고, 채망에 받쳐서, 그위에 펄펄 끓는 물을 돌려가면서 부어줘라
이렇게 하는 이유는 소간생으로 먹으며 좋지만, 소가 존나 드러운 동물이다. 간에 균이 득실득실한다. 균을 없애는 작업인데
너무 익히면 간의 특유의 기능이 사라지게 되는거니 살짝만 데치는 식으로 균만 죽여서 일주일만 급여해라
실제로 어제도 아는 분이 전화와서 눈색깔이 돌아왔다고 고맙다고 하더라.
- 너무 늦었다 싶으면 병원가라. 그리고 안과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있을꺼다 거기가서 수술해라. 백내장 수술은 고난이도 수술에 속한다.
ㅇ 백내장은 아닌것 같은데 막쪽에 허옇게 변했노?
-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가 있다. 대부분 화학약품(똥오줌 닦는다고 알콜이나, 청결제)이 눈에 튀어서 그런경우다.
- 상관은 없지만 이역이 안과 전문 병원에가서 사진을 찍어봐야 한다. 안과 전문 장비는 종합병원이라고해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전에 알아보고 가라.
ㅇ 심장사상충은 1년 내내 맞춰야 하노?
- 아니다. 집에서 대부분을 보내는 실내견의 경우에는 여름에만 한두번 접종해도된다.
한번맞으면 보통 효과가 2~3개월 가니 나같은 경우에는 여름에 시작할때 한번 끝날때 한번 이렇게 두번 맞춘다.
ㅇ 고양이랑 강아지 둘다 키워도 되노?
- 된다. 둘다 언어를 습득하는 머리가 있어서 첨에는 강아지는 좋다고 따라다니는데, 고양이는 하악질하고 난리가 나지만 나중에는 고양이가
강아지 잘 돌봐준다.
ㅇ 똥을 이상하게 싼다.
- 설사의 경우 : 지속되면 병원가라
- 사슴똥의 경우 : 장기능이 안좋아서 그렇다. 유산균을 먹이던, 밥을 주고나서 양상추나, 배춧닢, 고구마 등을 줘도 똥 존나 잘쌈.(실제로 브리더들은 후자를 많이 쓴다.)
ㅇ 새끼치고 싶다. 시기는?
- 처음 발정이 오는 1년은 넘기길 바란다. 경험상, 1년째에 새끼치면 종종 새끼를 놓고나서 거부하는 애들이 있는데
2년째에는 거부하는 애미는 못봤다.
- 암컷은 새끼치고 새끼를 낳으면 얼굴이 좀더 예뻐진다. ( 대부분 독쇼에 나오는 암컷들은 새끼한번 뺀경우가 많다.)
ㅇ 같은 종인데 왜이렇게크기 차이가 심하노?
- 기본적으로 암수의 골격차이는 사람과 같이 있지만, 같은 숫컷끼리인데도 차이가 난다면 그건 스탠다드형과 미니어처형의 차이다.
크다고 이상하거나 잘못된건 아니니 걱정마라
ㅇ 새끼를 낳았는데 모유는 언제까지 먹이면 되노?
될수록 길게 먹이는게 존나 좋다. 모유를 오래 먹일수록 건강하다. ㅅㅌㅊ->ㅆㅅㅌㅊ
ㅇ 새끼를 낳았는데 기력이 허한 새끼들이 있다. 젖을 돌려가면서 먹이는데 왜그렇노?
- 어미 행동을 유심히 봐야한다. 젖이 터져나오는 유전구간이 있는 반면에 안나오는 구간이 있다. 그런데 니가 나오는 구간에다가 돌려가면서 먹이는데도
기력이 쇄하고, 통 먹질 않는다면 어미가 똥오줌을 유도를 안해주는게 80%의 이유이다.
물티슈로 꼬츄 부분과 똥구멍 부분 살살 문질러줘바라 아마 줄줄줄 쌀껀데 싸고나면 존나 잘먹을꺼다. 아니면 병원가봐라.
별내용 아닌것 같은데 쓰는데 한시간 걸리네 ㅅㅂ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나도 그렇게 많이 아는 편은 아니지만 경험은 누구보다 많다고 자부한다.
질문 받는다.
개 고양이 가격은 묻지마라, 견사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일일이 말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