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가 있는 시골의 중심가인 사거리에 매년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바로 성탄절용 나무를 장식한다.
( 사진기 성능이 안좋아서.. )
인근의 산에서 약 12 미터 높이의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 트럭에다 실어다가 사거리 한가운데 세우고
전기를 끌어다가 전구를 달고 나무를 장식한다.
( 화려하지도 않고 거저 소박하다 .)
길거리의 가로등 기둥도 장식을 하고 .
12 월 첫 주 토요일 오후 5 시에 점등식을 가지며 장식을 한 여러 대의 차량들이 천천히 움직이며 치장함을 뽐낸다.
( 가게 문을 닫고 나오니 인간들이 저렇게 많이 모였네 )
어제 토요일은 올해 들어서 제일 추웠던 섭씨 영하 10 도 (화씨 14 도) 였었다.
(가게 앞에 있는 나무조각상이다.. 꼬맹이는 추위도 안느끼느지 행복해 하더라)
가두행렬이 있을 즈음엔 바람도 살짝 불어서 영하 7 도의 날씨였지만 아침보다 체감온도는 더 춥더라.
( 제일 인기가 많았던 소방차)
촌놈들이 할 일이 없어서인지 아이들, 손자들을 데리고 구경나와서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갈 때 환호성으로 화답을 하더라.
( 마차를 타고 좋아하는 꼬맹이들.. 춥지도 않냐??)
난 별로 관심도 없어서 사진 몇 장 찍었고.. 추워서 일찍 집으로 왔다.
( 또 다른 소방차..)
소도시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행사인데 길을 봉쇄해버려 장사도 안되고 해서 일찍 집으로..ㅜㅜ
( 몇 대의 다른 차량들이 줄지어 오더라만 더 아니다리고 추버서 집으로..)
씨애틀 지역의 겨울은 비가 자주 내려야 정상인데
근 2 주 동안 비가 안내리니까 화창해서 좋았지만 계속 영하의 날씨였다.
오늘 밤부터 눈이 조금 온다는 예보던데..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