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몇 장의 사진을 보고 가자.


이 로봇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
대부분 그냥 그렇거나 귀엽다고 할 것 같아.
그럼 아래의 로봇들은 어떠냐??
이 로봇들을 본 사람들은 대부분 혐오스러워하거나 심지어는 무서워하기도 해.
왜 그럴까?
위에 있는 로봇들은 인간과 많이 닮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과 비슷한 특성들이 쉽게 드러나게 되고, 이런 인간적인 특성들로 인해 호감도는 증가해서 귀엽다고 느끼게 돼.
반면에, 아래의 로봇들과 같이 인간과 매우 유사한 개체는 인간과 닮지 않은 특성들이 쉽게 드러나게 돼. 그래서 인간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상하다' 라고 느끼게 되는 거야.
결론적으로, 너무 인간 처럼 생긴 로봇들은 더 이상 인간과 흡사하게 행동하는 로봇으로 판단되지 않고 정상적인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야.
이렇게 느끼게 되는 건 집단에 이롭지 못한 (특히 양육과 부양) 병자나 정신이상자를 본능에 따라 식별하고 배제하려는 수단에서 진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대.
이 이론은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라고 하는 인간이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관련된 로보틱스 이론이야. 1970년 일본의 로보티시스트 모리 마사히로에 의해 소개되었지만, 실은 에른스트 옌치의 1906년 논문 On the Psychology of the Uncanny에서 소개된 'uncanny'라는 개념에 매우 의존하고 있어.
위 이론을 잘 묘사한 그래프야.
x축은 인간과 비슷한 정도고
y축은 그 개체에 인간이 느끼는 호감의 정도를 나타내.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비슷한 정도가 증가할수록 호감도 비례적으로 증가하지만 어느 순간 '비슷하긴 하지만 완벽하게 비슷하지 않은' 정도의
비슷함을 가진 개체에선 호감도가 급운지 해서 혐오감을 느끼게 되지.
이 이론은 성괴에다가 적용하면 이제 왜 우리가 성괴에 혐오감을 느끼게 되는 지 알겠지??
성괴들은 성형을 하도 해대니까 얼굴이 의도치 않게 인공적으로 변해.
그래서 인간과 비슷한 정도가 살짝 감소해. 즉 '인간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비슷하지는 않은' 정도로 얼굴이 변하는 거야.
이때 성괴들은 인간과 닮지 않은 특성들이 쉽게 드러나게 되고 우리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상하다' 라고 느끼게 됨.
결론적으로, 성괴들은 정상적인 사람처럼 생긴 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야. 그래서 우리는 진화론적으로 저들을 피하려고 혐오감을 느끼게 되는 거고.

알겠냐 씨불놈아?
세줄 요약
1.성괴
2.극혐
3.적당히 쳐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