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앙그라 마이뉴는 대립하는 영(靈)’이라는 뜻을 가진  신화 최초의 마신으로 후의 종교관에 큰 영향을 준 마신 입니다..
조로아스터가 창시한 조로아스터 교는 선과 악이 같이 존재하면 세상이 이루어 졌다는  선악이원론의  신화로
조로아스터 교도 자신들은 아후라 마즈다를 믿는다 하여 마즈다 예배교(마즈다야스나:Mazdayasna)라고 부르며, 
한자로는 배화교(拜火敎), 중국에서는 현교(敎)라고 하여 삼이교(三夷敎)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선신 아후라 마즈다에 적대하는 최대의 마신을 앙그라 마이뉴라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아흐리만이라고도 하죠. 

조로아스터교는 이원론적 일신교(一神敎)로, 고대 인도-이란 또는 인도-게르만의 종교적 공유재산에 근원을 둔 신들이나 
제령(諸靈)을 최고신인 아후라 마즈다 아래 통괄하고, 우주를 선과 악의 두 원리로 설명합니다.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에 의하면, 태초에 한개의 빛이 있어서 세상을 창조 했으나 두개의 신으로 갈라 졌습니다..
그리고 앙그라 마이뉴(훗날의 아리만)는 악을 택하고, 스펜타 마이뉴(아후라 마즈다의 성령)는 선을 각각 택하였습니다..

이는 조로아스터교의 사사을 나타내는데 인간도 생각 ·말 ·행동에서 어느 것을 택하는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그 한쪽을 선택해도 그에 반대되는 다른 한쪽이 없으면 의미가 없는 상호관계에 있기 때문에 ‘아후라 마즈다의 쌍둥이’라고 부르죠..

즉 조로아스터교는 인간은 누구나 선과 악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 하나를 선택하면 반드시 반대되는 것을 선택한 누군가가 있고 그것이
자연의 순리라고 했습니다..

즉 앙그라 마이뉴는 악식이긴 하지만 결코 부정된 존재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원래의 자연종교적 ·물신숭배적(物神崇拜的) 특성이 약화되고 
아후라 마즈다의 뜻대로 움직이는 인간의 비주체적 신화 체계로 변질 되면서 신에 대한 추상적 직능이 이원론과 함께 강조됨으로써, 
앙그라 마이뉴는 아후라 마즈다와 직접 대결하게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앙그라마이뉴는 북방의 암혹속에 성을 짓고 세상의 모든 악들을 끌여들여 신에게 대적하며 인간에게 재앙을 주는 
마신이 됩니다..
휘하에 아에쉬마 다에바(Aeshma Daeva)라고 불리는 악룡 아지 다하카(Azi Dahaka), 대마(大魔) 아에슈마, 지옥의 악마 다에크 등 마신 군단을 이끌고
신들과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중 제일 강력한 힘을 다졌던게 악룡 아지 다하카로 
원래는 머리가 성스러운 인간이였으나 자신의 어머니와 근친 상간을 한죄로 부정한 혼이된 것을 앙그라 마이뉴가 구원하여
창조한 존재로 흔히 얼굴이 세개 달린 용으로 표현 됩니다..

아지 다하카는 번개와 세상 어떠한 존재로 녹여 버릴수 있는 맹독을 내뿜 었는데 선과 악의 전쟁때 
선신의 리더중 하나인 아르마이티[(ArmaitiIran)-헌신]와 혈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 싸움은 쉽게 끝나지가 않았고 수천년간 이어 졌습니다..
결국 양쪽 피해가 심하자 신들과 마신들은 서로 휴전 협정을 맺습니다..

아후라마즈다와 앙그라마이뉴는 3000년마다 한번씩 4번 싸우기로 서로 약속하고
첫번째 3000년의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구원자 조로아스터가 탄생했으며 
그가 죽은 뒤 전쟁이 시작되는 3000년마다 구세주가 태어난다고 하였으며 또한  최후의 구세주는 처녀가 임신하여 태어나는 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구원자 마저 구원에 실패하면 세상은 앙그라마이뉴가 다스리는 악의 세상이 된다고 합니다..

어쩜 지금 세상은 앙그라마이뉴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주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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