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데게이들아 


오늘 첨으로 글 같은 글 쓰네


오늘 내가 알려줄 칭구는 지크프리트야 


브린힐트 얘기도 나오고 이야기가 뒤죽박죽에 필력딸리는거 이해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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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생김 (저기 보이는 애는 브린힐트임)


지크프리트는 유복자야 


아버지의 이름은 지크문트 이고 "승리의 검 그람" 을 가지고 있었어. 


여기 나오는 그람이 니들이 자주보는 그 그람 맞음 ㅇㅇ


오딘이 자신의 인간 자손인 뵐숭에게 내려준 검으로 이 검 들고 싸우면 무조건이김;;

(북유럽 신화에서 전쟁의 승패는 오딘이 결정함)


그래서 자신의 자손들이 전쟁을 할 때 항상 편들어줌 시발놈이지


어느날 오딘의 아내 프리그가 오딘에게


자신의 자손의 편을 너무 많이 들어줬으니, 이제 다른 나라에게 승리를 안겨주라고 말햇어.


그래서 오딘은 그 말을 듣고 브린힐트에게 


"그람을 두동강 내고 지크문트를 발할라로 데려오라" 


이렇게 말하고 브린힐트를 보냈지.


하지만 브린힐트는 용맹히 싸우는 지크문트와 병사들을 보고 맘을 바꿧지.


맘을 바꾼 브린힐트는 지크문트의 편을 들게 되고 그걸 보고있던 오딘은


자신의 손으로 그람을 두동강 내고 지크문트를 죽여. 그리고 나날이 승리하던 지크문트의 나라는 멸망하게되.


그리고 브린힐트는 오딘에게 벌을 받게되. 


오딘은 화가 난 나머지 브린힐트를 근처의 멍청한 인간남자에게 브린힐트를 아내로 주려고해.


브린힐트는 오딘에게 간청했지. 


그래서 오딘은 브린힐트를 불에 타는 성에 잠이 든 채로 그녀를 깨우러 올 때 까지 잠에서 깰 수 없는 벌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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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에게 애원하는 브린힐트) 출처 : 위키


다시 지크프리트 이야기로 돌아가서, 전쟁에서 패한 소식을 듣고 지크프리트를 임신한 "효르디스"는 덴마크로 피신을해


그리고 추후에 전쟁이 끝난 자리로 가서 두동강 난 그람을 가져오지.


몇 년 후, 지크프리트는 "레긴"이라는 남자에게서 전투와 검술 등등 여러가지를 배워.


지크프리트가 충분히 강해졌다 생각한 레긴은 지크프리트에게 "황금에 미쳐버린 레긴의 가족" 이야기를 해줘


이 이야기는 레긴의 아버지가 안드바리의 반지와 황금을 얻게되. (황금을 얻게되는 경로는 존나 복잡하니 이야기안함 걍 대충 이렇다는것만 알아놔)


그 황금은 보는 사람은 모두 황금에 미쳐버리는 저주를 가지고 있어.


그 저주탓에 레긴의 형 파브니르는 황금에 미쳐 아버지를 죽이고, 용으로 변하는 투구를 쓴 후에 레긴을 죽이려고해.


(저기 지크프리트 일러스트 보면 용 있지 그게 파브니르야)


하지만 레긴은 가까스로 탈출하였고, 복수의 칼날을 갈고있을때, 지크프리트의 양육을 맡게된거야


그 이야기를 듣고 지크프리트는 "용을 죽이려면 모루마저 두동강 내는 검이 필요하다" 라고 말해.


레긴은 시발 그런검이 어딨냐면서 화를 냈지. 


지크프리트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그런 검이 있으니 내가 받아올테니 수리를 해달라고 말해.


그래서 지크프리트는 두동강 난 그람을 레긴에게 가져가 수리를 부탁하고, 수리가 끝난 그람을 모루에 내려치자, 모루가 두동강 났어.


레긴은 이걸 보고 기뻐하며 지크프리트에게 복수하러 가자 재촉하면서, 


용이 죽으면 그 피를 몸에 적시지 말고, 용의 심장을 같이 먹자고해.


그래서 어찌저찌하여 지크프리트는 용을 처치하고 용의 심장을 꺼내


용의 심장을 먼저 먹은 지크프리트는 새들이 노래하는것을 듣게되. 


그 노래에는 레긴이 자신을 배신한다는 내용과, 용의 피를 몸에 적시면 불사신이 된다는 노래였어.


그래서 지크프리트는 레긴을 죽이고 용의 피에 몸을 적셔 불사신이 될 뻔 했지만...


이 때 등에 나뭇잎이 붙어 나뭇잎 부분 만큼만 불사신이 되지 못했어.


그리고 파브니르의 황금을 가지고 여러나라를 여행 하는데


이 때 "불타는 성에 잠들어 있는 아름다운 여성" 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지크프리트는 불사신의 몸이니 불타는 성을 가볍게 통과하고 꼭대기층에 있는 여성을 깨워.


이 여성이 바로 브린힐트야. 지크프리트는 브린힐트와 사랑에 빠져 약혼을 하고, 결혼 하기전에 세상을 돌아보고 싶다 말하며 브린힐트를 성에 두고 나와


여행 중 라인강 남쪽의 왕국에 도착하는데 이 왕국의 왕비는 지크프리트의 명성과 황금에 욕심이 생겨, 지크프리트를 자신의 딸 "구드룬" 과 결혼시키려했지만,


지크프리트는 나에겐 약혼녀가 있으니, 그 부탁을 들어줄수 없다고 말해.


그러자 왕비는 술에 기억을 잃게 하는 마법을 사용해 브린힐트에 대해 잊게 하고 자신의 딸과 결혼시켜,


개 씨발 김치년이지 이런새끼는 삼일한 해줘야함


그렇게 지크프리트는 구드룬과 결혼하게 되. 어느날 구드룬의 오빠 군나르는 브린힐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크프리트에게 자신의 모습으로 변신해서,그녀에게


대신 청혼해달라고했어.


지크프리트는 브린힐트에 대한 기억을 잃었기에, 그 부탁을 들어 주었고, 브린힐트는 거절 하다가 끈질기게 붙으니까 자신의 시련을 이겨 내 보라 하고 여러 


과제(?)를 주었어, 지크프리트는 그 과제를 모두 해결했고, 브린힐트는 군나르로 변신한 지크프리트의 청혼을 받아들여. 그리고 같이 왕국으로 갔는데,


아니 시발 이게 무슨일이여 지크프리트가 잇는게 아닌가 시발 슨상님 계실적엔 이런일 없었는데 하며 혹시 지크프리트가 기억을 잃은게 아닐까 의심을해.


그래서 군나르와의 밤자리를 거부하고 힘으로 쫒아내. (시발 존나 쌔네; 데게이들 짜져있을듯;)


그러던 날 구드룬이 브린힐트한테 개드립날리면서 빡치게만듬. 그러자 빡친 브린힐트도 구드룬한테 개드립쳐서 빡치게 만들어.


구드룬은 빡친 나머지 지크프리트가 기억을 잃게된 경위, 브린힐트에게 청혼한 것이 군나르가 아니라 군나르로 변신한 지크프리트라는 걸 말해.


그 사실을 안 브린힐트는 노무노무 빡쳐서 그날 밤, 군나르의 의형제 "호그니"에게 지크프리트가 반역을 꾸미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를 죽이라고 시켜.


그리고 지크프리트의 등에 있는 나뭇잎 모양의 흉터(용의 피를 몸에 적실때 나뭇잎이 붙어 적시지 못한곳) 을 가르쳐 주고 그곳을 찌르라고해.


그래서 호그니는 그날 밤 지크프리트의 침소에 가서 지크프리트의 등을 찔러, 하지만 그 때 지크프리트가 옆에 두었던 그람으로 호그니를 찔러 죽여.


브린힐트는 그 후에 연회에 왕비와, 군나르등등 여러명을 초대해서 그자리에서 모두 죽여.


그리고 브린힐트 자신도 자결하면서 지크프리트와 같이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지크프리트와 같은 자리에 묻혀져.


이렇게 지크프리트와 브린힐트의 이야기는 끝이나. 


끝이 좀 허무하지? 나도 그래.


이 존나 길고 필력 씹창인 글 읽어줘서 고맙다 게이야. 마지막으로 요약적을게




여러줄 요약


1. 지크프리트는 유복자 어머니가 덴마크로 피신해서 다행이 목숨을 건짐


2. 지크프리트는 레긴에게 여러가지 전투에 관한것을 배우고, 그람을 수리해 파브니르 라는용을 죽임


3. 용의 심장을 먹고 새의 노래를 듣고 레긴을 참수 황금을 가지고 여러군데를 여행하던 도중 잠에서 깨지않는 브린힐트를 깨우고 약혼함


4. 약혼 전 세상을 여행한다하고 여러나라를 여행하던도중 나쁜왕비 만나 기억잃고 구드룬과 결혼


5. 군나르라고 구드룬의 오빠가 브린힐트에게 청혼해달라고 부탁함. 변신하는 마법걸고 청혼성공


6. 구드룬과 브린힐트싸우다가 브린힐트 자초지종 알게됨.


7. 브린힐트 복수하고 자신도 자결함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