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z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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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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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Ⅰ.96~2000년 초창기:http://www.ilbe.com/416757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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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Ⅱ.00~03년 제 1 의 전성기:http://www.ilbe.com/417777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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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Ⅲ~.04년 침체기부터 05~06년 제 2전성기 08~12년 쇠퇴기: http://www.ilbe.com/42175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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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미 일요일 밤은 지나가고 월요일이 다시 돌아온 이 시각 


오랜만에 바람관련 추억이 떠올라서 써보게 되는 글인데


위에 링크들은 작년 11월 한파트당 3-4시간씩 들여서 쓴 바람의나라 관련 글이야

관심있으면 읽어보라고 링크해뒀음

어느정도의 스압을 가진 글이야

 예전 바람 생각 새록새록 떠올리라고 과거 스크린샷들을

넣었으니 잘 읽어주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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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아볼 사건은 바람의나라가 매우 흥하고있던 2001년 일어난 사건이야.

당시 바람의나라는 중국 용궁 일본 등 거대 업데이트를 통해서 전성기를 달리고있었고

그 기세로 해외에 수출을 해서 프랑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했을 정도로

매우 흥했지

20110707125712_9108.jpg
◆그리고 그때로 부터 10년이 지난 2011년 당시 유저수 
(생성된 계정이 1800만이지 1인 1계정 기준이 아님 1인당 많으면 50개 넘게 만들었던 사람도 있어서 저건 무리수)


전성기였던 2001년은 유저수가 폭증해 그들을 원활히 수용하기위해 서버를 늘리던 시기였고  

늘어났던 서버 중 하나인 유리 서버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해

15.jpg
◆ 당시 서버 목록, 유리서버는 사건이 발생하기 1년여 전인 2000년 7월 생긴 서버다.
(현재 바람의나라에는 봉황,주작,비류 서버가 더 생겼다.)


먼저 알아둬야 할건 당시에 바람의나라는 운영자 아이디가 현재와는 조금 달랐어

현재는 운영진 아이디 뒤에 GM이 붙어 (예를 들어 백호GM 연GM 이런 식)

하지만 당시엔 GM이 붙질않고 연,무휼,세류,유리,호동  이런 식으로 단순히 서버 이름만을 아이디로 쓰던 식이였어 

당시 개발진은  일반 유저와 차별점이 없었던 운영진 아이디가

봉천동 사건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될줄 예상하지 못했을꺼야

주몽.gif

◆과거 운영진의 아이디 보다시피 GM이 붙지않고 단순히 "주몽" 이라는 계정을 사용했다.


그리고 운영진은 공식적으로 서버를 관리담당하는 연,무휼,세류,주몽 이런 아이디 외에도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유저모니터링,버그픽스 등등을 위한 별도의 계정을 갖고 있었어

봉천동 사건은 그런 별도의 계정들 중에 "봉천동" 이라는 아이디의 비밀번호가

일반 유저에게 들어가면서 발생한 사건이야.

사실 그런 개인용 GM 계정의 경우엔 GM이라는 표시가 전혀없었기때문에

일반유저가 보기에 운영진의 계정이라고 눈치 채기가 어려웠지만

사건이 발생하기전 이미 운영진의 계정임을 눈치 챈 사람들이 있었다고해

그 이유는 당시에 극지방 지역에 입구는 맵은 있지만

일반 유저들은 들어 갈 수 없었던 곳에 수시로 들락날락거렸기때문이야

캡처.PNG
◆ 표시해둔 부분이 과거엔 입장할 수 없었던 장소 ( 바람의나라 2008년 생산 시스템 패치때 용도가 생기고 입장이 가능해짐 )


그런데 어떤 경유로 운영진의 숨겨둔 캐릭터였던

봉천동의 비밀번호가 일반유저에게 어떻게 넘어갔을까?

보통은 어떠한 해킹프로그램,해킹기법에 의해 유출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사건은 해킹에 의한 사건이 아닌 GM의 단순한 실수에 의한 사건이였어

위에서 당시 GM의 계정은 단순히 연,무휼,세류 이런식으로 구성되있다고 했지?

어느 날 운영진 주몽이 세류에게 봉천동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려주기위해

귓속말이 아닌 게임 내 "편지시스템"을 통해서 알려주게 되었는데

이 편지가 주몽의 오타에 의해 운영진 세류가 아닌 일반 유저였던 에게 보내졌어

(정확히 주몽과 세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인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않았고 운영진 간의 아이디 공유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인것은 확실함)

게임하던 일반유저 셰류는 갑자기 온 편지를 읽어보게되었고 

이 시점부터 유리 서버는 하루간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

봉천동은 공식적인 운영진의 계정은 아니였지만 운영진이 가지고있던 캐릭터였기에

아이템을 생성하는 "생성" 마법 , 맵을 자유자제로 이동하는 "세계이동" 등 고유 마법들을 가졌었어

그렇기때문에 이를 들어가게 된 일반유저 셰류는 운영진 고유 마법을 통해 고가 아이템을 생성하기 시작했어

봉천동사건.gif 
◆ 봉천동 계정이 "생성" 마법과 GM 고유권한을 이용해서 일반유저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최고가 아이템들을 뿌리고 노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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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천동 계정에게 구걸하는 유저들 ㅋㅋㅋ


그리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생성한 아이템들을 뿌리거나 초보던전에 보스급 몬스터들을 소환하는 등

해보고싶었던 짓은 모조리 하면서 즐기면서 다니게되는데

이로인해 당시에도 최고의 무기였고 다른 고가 아이템이 많이 생긴 현재에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장비인 용마제구검,쇄자황금투구 등의 최고급아이템들이

바람 돈 1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는 등 

유리서버는 혼돈 그 자체가 되버려

그리고 셰류는 즐길대로 즐기고나자 그제서야 두려움이 왔는지 

운영진 전용 사자후였던  "세계후"를 통해서 봉천동 계정의 비밀번호를 뿌려서 

최초 로그인 유저였던 자신을 추적해서 처벌 하는것을 막기위한 연막작전을 펼쳤고 

이를 통해 비밀번호가 유포되자

많은 유저가 한번씩 봉천동에 로그인하고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유리서버는 더욱 더 혼란해져

봉천동_vkdnjel23.gif
◆ 봉천동 계정의 비밀번호가 뿌려진 후 많은 유저들이 접속을 시도하고 있어 접속이 계속 끊기는 모습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이 되서야 넥슨은 사태를 파악하고 서버를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으로 완전히 되돌리는

롤백 일명 "빽섭"을 하게되었어 

이로인해서 사건 당일 사냥으로 레벨업을 하거나 혹은 득템을 했던 무고한 유저들만 피해를 받게되었지

또 항간에 따르면 완전한 롤백이 아니였기때문에 당시 생성된 몇몇 아이템들은 아직도 바람 어딘가에 돌아다니고 있다고하고

그 날 봉천동이 소환했던 몬스터에 의해 죽은 사람의 떨궈진 시체는 롤백에도 불구하고

아이템창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증발했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어



사건 이후 봉천동에 최초로 들어갔던 셰류는 넥슨에 의해 형사고발 당했다고 전해지는데 

정확한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어


그리고 이 사건 이후 넥슨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위해 

GM의 계정 뒤엔 반드시 XX "GM"을 붙이도록 했어

주몽gm.png 주몽gm2.jpg
◆ 봉천동 사건 이후 부터 운영진 계정 뒤엔 GM이 붙게되었다. (사진은 2003년 간담회때 공개되었던 깍두기성님 삘의 주몽GM)


봉천동 사건을 통해 넥슨이 깨달음을 얻어 다시는 비슷한 사건이 안터질줄 알았겠지만 4년여 뒤 한번 더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다음번에 쓰게 될 "백호GM 비밀번호 유출 사건"에서 자세히 다룰께


세줄요약

1. GM의 단순 실수에 의해
2.운영진의 비밀번호가 일반유저에게 들어감
3.혼돈의 카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