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일게이새끼들아.
어떤게이가 하우스음악에대해서 노무노무 간략하게 쓴 글이 올라와서 아쉬운마음에 트랜스음악에 대해서 정보글을 써보고자 한다.
하우스음악은 클럽이나 대중가요에도 많이 쓰여서 일게이들한테도 익숙하겠지만
트랜스음악은 일렉음악매니아들 말고는 비교적 하우스에비해 덜 대중적인게 사실이야..
일게이또래 서양놈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렉음악중 하나이기도 하니 흥미로울부분이 있을거같아 써본다.
글은 읽지않더라도 음악은 들어주길바래.
일단 트랜스의 뜻을 알아보자.
1. 트랜스 (TRANCE)의 정의
[C] (최면 상태와 같은) 가수(假睡) 상태 [C] 무아지경
3. [U] (|trance music) 트랜스 음악(의식을 몽롱하게 만드는 전자 댄스 음악)
자, 트랜스에 대한 정의가 보이盧? 소위말해서 약빤(?)상태를 뜻하는거겠지?
과거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반복되는 리듬을 타악기로 미친듯이 두드리면서 약빤 상태로 축제를 즐겼다고해.
일렉트로닉음악의 기원을 올라가다보면 그런 원주민들의 본능에가까운 음악이 아닐까하는것이 내 오래된 생각이다.
물론 역사적,민족적인 배경과는 맞지않지만ㅋㅋ 인간은 기본적으로 반복적인 리듬에 중독되고 중독은 곧 뇌 안에서 미약하게나마 환각을 일으키기도해.
사진에보이는 레이져조명과 술,마약 등등이 가미된다면 더더욱 뽕맞은 느낌을 느끼게되겠지?
트랜스음악은 일렉트로닉 하위쟝르중 하나로서 기본적으로 80년대 후반의 유럽이 그 기원이야.
90년대에 BT라는 양키종자가 앨범을내면서 대박치긴했지만 기본적인 클럽에서 흘러나올정도로 흥행이되고
수요와 공급에 따른 음악산업기원에 따르면 유럽이라는거ㅇㅇ
뭐 딱히 하나의 국가를 정하긴 그렇고 영국,독일,네덜란드 등지에서 활발하게 트랜스음악을 틀어대기 시작했지.
실제로 유럽의 젊은놈들을 만나면 음악얘기할때 꼭 빠질수없는게 트랜스음악이야.
우리나라 음악산업은 아이돌쟝르중심이지만 유럽이나 미주등지에선 이런 즐기는 음악이 대세라는거ㅇㅇ
간혹 트랜스음악을 레이브음악의 한 쟝르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잘못된 해석이야.
레이브는 음악쟝르가 아니고 환각적이고 광란적인 문화를뜻하는 일종의 현상을 뜻해.
레이브음악이란 말보다 레이브파티란 말이 더 정확한말이고 그 뜻은 약에취해 즐기는 파티정도가 되겠지.
한마디로 트랜스음악의 환경적인 요소가 레이브문화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트랜스와 하우스는 일렉트로닉쟝르 중 가장 흥한 두가지 쟝르로서 뗄래야 뗄수없는 사이야.
두가지 쟝르에 대한 비교가 없으면 트랜스에 대한 설명이 무색할거같아 간략한 차이점을 써본다.
하우스음악과 기본적인 차이점은 첫째로 하우스음악보다는 전자음(신디사이저로 만든 여러악기의 합성음)이 더 많이쓰인다는거고
둘째로는 BPM(BEAT PER MINUTE의 약자인데 걍 박자라고 생각하면됨) 을 들수있음.
하우스음악은 보통 120~130사이의 박자인데 반해 트랜스는 최소 130에서 140이상까지도 올라감. (한마디로 더 빠르다는거)
가장 큰 차이점은 트랜스음악은 문화적인 측면에있어 하우스보다는 더 환각적이고 몽환적이라는 특징이있어.
하우스가 그냥 밝고 흥겹게 흔드는느낌이라면 트랜스는 심연깊숙히 빨려들어간다고할까.. 한마디로 약빤음악ㅇㅇ
옛날 호주있을때 같이살던 영국새끼랑 얘기할때 그새끼가 약없이 이걸 듣는것은 진짜트랜스음악을 듣는게 아니라고한게 생각나네ㅋㅋ
자 이제 트랜스의 하위쟝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해줄게. 자세한건 네버검색이나 위키피디아를 참조해.
1.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Progressive Trance)
기본적으로 딲 트랜스! 라고 하면 제일 통용되는게 바로 이 프로그레시브야. 프로그레시브는 (진보적인) 이란 뜻이 첫째로 나오지만 그뜻보다는
두번째 뜻인 점진적인, 꾸준히 진행되는 이란 뜻이 더 가깝겠다.
말로는 설명이어렵지만 구조적으로 음악이 딱딱 체계적으로 점점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특징이있어.
2. 업리프팅 트랜스 (Uplifting Trance)
영어좀 하는 게이들은 느낌이 올거야 업리프팅은 위로 끌어올린다는 뜻이겟지? 말그대로 분위기상 점점 고조되는것이 업리프팅 트랜스임.
원론적으로는 프로그레시브랑 비슷하지만 체계적으로 딲! 딲! 구분되며 고조되는게 아니라
두구두구두구두구~하면서 올라가는 드럼롤링(Drum Rolling)으로 고조되는것이 프로그레시브랑 구분되는점이야.
3. 사이키델릭 트랜스 (Psychedelic Trance)
줄여서 보통 싸이트랜스라고 불러. 인도에 고아(GOA)라는 해변이있어. 거기서 파생된 음악이야.
그곳이 트랜스의 성지중 하나로 불리는곳인데 이비자섬처럼 전세계 클러버들 (주로 트랜스를 즐기는 젊은이들) 이 연말 성수기때 이 지역을찾아서
히피마냥 약에취해서 음악을 틀고 춤을추고 놀아. 다른쟝르보다 비교적 템포가 빠르고 약에취해서 우주로가는느낌(?) 같은게 가미됐다고 할수있음.
이 세가지 쟝르가 보통 트랜스의 대표적 세가지 쟝르야. 잡다한 다른것들도 있지만 수요가 미미한것들은 그냥 넘어갈게.
그리고 요즘은 사실 어떤 음악쟝르건 크로스오버시대니 쟝르를 가르는게 어찌보면 의미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트랜스음악에 대한 정보글이니 꼭 빠져서는 안될거같아 써봤어.
자, 이제 트랜스를 입문하려면 꼭 들어봐야하는 바이블같은 뮤지션들을 알아보자. 최신곡말고 예전 히트곡 위주로 준비했음.
1. TIESTO
1969년 네덜란드 태생이고 앞에 DJ를 붙여 디제이 티에스토라고 하기도하는데 그냥 보통 티에스토라고 불러.
보통 DJ라고 붙이는건기존음악을 믹싱하여 트는 사람을 뜻하는데 티에스토는 자기앨범을 만들어 믹싱하고 라이브하는 사람이니 걍 티에스토가 더 정확하겠지.
이노래가 날 트랜스음악으로 처음 인도하게 해준 음악이야. 나온지는 꽤 됐고 그냥 멜로디가 저 두개 음이 반복되는게 끝이고 단조롭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을 듣도록 중독됐었다. 유튜브에 tiesto라고 검색하면 수만개의 라이브영상들이 나오니 감상해보도록 하자.
2. Ferry Corsten
이형도 네덜란드 출신이야. System F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했는데 요즘은 그냥 페리코스턴으로 계속 나오더라.
사실 네덜란드가 거의 트랜스종주국이나 다름없어. 앨범으로 흥행한 뮤지션들도 많고 현역 트랜스DJ들도 엄청많음ㅋㅋ
예전엔 앞에서 언급한 티에스토랑 둘이 Gouryella라는 프로젝트팀으로 활동하기도했어. .
앨범이랑 공연수입도 엄청나고 지금도 수천만원에서 몇억까지하는 페이를 받아가며 두시간짜리 라이브를하러 전세계를 순회하는중이야.
3. Armin Van Buuren
자 드디어 나왔다. 아민반뷰렌! 일렉음악좀 들었던 일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거야.
우리나라 내한도 세번정도 왔었어 (올해 UMF때도 왔었음) 앞에서 언급한 두명의 뮤지션들과 차이점을 들자면 이런 멜로딕한 가사가 들어간 음악들이 히트를쳤어.
정통트랜스에 팝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고할까..
멜로디도 좋고 사비부분의 빵터지는 느낌이 일게이를 시원하게해주는 에어컨마냥 뼛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줘.
4. Dash Berlin
위의 삼대장이 트랜스의 부흥기를 이끌었다면, 대쉬베를린의 등장은 트랜스 다음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라고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야.
역시 네덜란드 종자ㅇㅇ 노래를 들어보면 알겟지만 3분쯤에 고조되는 부분에 시원하게 몰아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야.
난 예전에 이걸 라이브로 들어보기도 했는데 진짜 오줌지릴 뻔했어.. 천국으로 가는 기분ㅇㅇ
5. Daniel Kandi
자 이번엔 네덜란드가 아닌 덴마크놈임ㅇㅇ 네덜란드 출신이 아니지만 다니엘칸디또한 전세계 클러버들의 팬티를 수십장씩 갈아입힘ㅇㅇ
앞의 뮤지션들보단 전자음의 사운드가 더욱 강하다는 특징이있어.
6. Markus Schulz
마커스슐츠는 아직도 왕성한 독일출신의 DJ야. 처음엔 순수한 트랜스디제이였지만 나중에 앨범도 내면서 히트를 쳤지.
독일 출신의 가장 성공한 트랜스 디제이중 한명이야.
7. Planet Shiver
kia~~~~~~~~~ 드디어 한국팀이 나왔당. 플래닛쉬버는 한국에서 트랜스DJ를 제외한 유일하게 앨범을내고 활동한 그룹이야.
사실 환경이 환경이니만큼 한국에서 흥할수는 없겠지만, 나름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함.
힙합출신 DJ가 멤버로있어서 그런지 노래는 다듀의 개코가 참여했음. 개코목소리 들리盧? 현재는 뭐 새앨범 준비중인지 조용한데,
아직까지는 대중들사이에선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팀임ㅇㅇ
자 여기까지 트랜스음악에 대한 간략한 하위쟝르와 대표적인 뮤지션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약빤음악이긴 하지만 굳이 조선땅에서 그런 위험한짓을 하자는건 아니고, 그냥 클럽이나 집에서도 신나게 즐기자는 취지로 써봤음.
뮤지션에 따른 레이블이나 음반사등 더 자세한 설명도 써보려했지만 그러면 시간이 노무노무 오래걸릴거같아서 그만 줄일게.
음악을 사랑하는 일게이중 하나로서 이런 즐기는 음악들이 더욱더 한국에 퍼졌으면 하는것이 오랜 생각이다.
나도 아이돌의 가슴과 엉덩이에 헉헉대며 팬티를 내리기도하지만 그런 비쥬얼에 치중된 보는음악도 가치가 있는 반면에
이렇게 젊은이들의 피를끓게 만들수있는 듣는음악도 같이 공존할수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베가면 담엔 재즈쟝르에 대해서도 써볼게. 끝까지 읽어준 일게이들 고맙다.
<세줄요약>
1. 트랜스는
2. 세계적으로 노무노무 핫한음악
3. 혜령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