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들의 안마방 출입으로 안마방이 도마위에 올랐다.
8년전쯤인가? 군대 제대하고 복학하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것저것 알바 할거 없나 알아보는데
호옹이?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12시간에 7만원을 주는 ㅆㅅㅌㅊ 알바가 있길래 당장 전화를 해봤다.
강남으로 회사 다니는 게이들은 알겠지만 역삼동 뒷쪽에 가면 안마가 즐비하다.
그 중 한군데였는데, 소위 말하는 삼촌이었다. 깡패 양아치 ㄴㄴ 해
고급 모텔 가면 흰 셔츠에 까만 바지 입은 지배인? 뭐 그런거라 보면 된다
하는일은 별로 없다. 방방마다 담배 떨어지면 채워주고 발렛파킹 해주고
나머지는 카운터 보는 알바생이랑 노가리 까면서 티비보면 끝 2주일에 한번 쉬는게 꺼짐직했지만
한달 빡시게 하고 놀러가려고 미리 한달 하고 그만둘건데 괜찮냐 했더니 마담이 ㅇㅋ 해서 일하게 됐다.
1. 안마시술소는 뭐하는 곳? 가격은?
현장21에도 나왔듯, 서비스가 있고 안마가 있다.
안마시술소 사장은 실제로 '맹인'이고 무슨 안마 자격증 그런게 있어야 창업이 되는걸로 알고있다.
실제 안마 해주는 사람들 역시 맹인이었고 물빼러 온 형들이 안마 받은 후 서비스 하는 그런 구조였다.
당시 금액은 18만원이었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 중 1만원은 마담,, 7만원인가 8만원은 아가씨 3만원은 안마해주는 맹인
뭐 그렇게 돌아가는 구조였던 것 같다. 디테일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대충 기억나는건 저정도.
서비스는 알다시피 ㅍㅍㅅㅅ 하는거고 안마는 전신 안마 해준다
서비스 시간은 1시간 안마는 20분인가 30분..
서비스 받을 때 1시간 지나도 안나오면 카운터 알바가 전화한다 얼른 나오라고 물론 단골이거나 한가한 시간엔 5~10분은 봐주기도 한다.
2. 실제로 안마만 받으러 오는 사람이 있나?
있긴 있다. 실제로 내가 1달하고 1주일 일하면서 정확히 두명인가 봤다.
한명은 접대 받으러 와서(법인카드로 박박 긁는놈이 대부분) 안마만 받고 분위기 봐서 그냥 나간놈
한명은 여기 진짜 안마는 안됨미콰? 하면서 들어온놈. 나머지는 다 안마받고 서비스 받으려고 온다고 보면 된다.
서비스 받고 자고 가도 되고 한두시간 쉬다 가도 된다.
3. 아가씨 퀄리티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ㅅㅌㅊ 이상이다. 갓 전역한 내가 봤을땐 진짜 눈 돌아가는 줄 알았다.
바로 옆건물 투룸에서 밥해주는 아줌마가 해주는 밥으로 점심 먹는데, 점심 먹을때 간간히 몇마디 나눠봤다.
당시엔 성형을 많이 안해서 그런건지 내가 구분 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ㅅㅌㅊ 이상이 대부분.
아가씨와의 썸씽 그런거 없다 시발놈들아 기대하지마라 ㅋㅋㅋ
나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난 그냥 같이 일하는 직원? 그정도로 느껴졌다.
밖에서 보면 아마 안마방 직원이라는거 절대 못알아볼거다. 실제로 업소에서도 수수하게 하고 있다.
다들 무슨 사연인진 모르겠지만 표정이 밝진 않았다. 피곤에 쩔은 듯 한 느낌?
내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있었는데 12시간동안 많이 받는 아가씨들은 8명내외로 받기도 한다. 연봉으로 따지면
일게이들 수십명 모아도 못따라가노 ㅠㅠ
잠은 따로 자는 시간 없이 그냥 자기 방? 에서 자다가 손님 오면 나간다. 대신 생리땐 3박4일 통째로 휴가간다.
4. 기억에 남는 SSUL
거의 이틀에 한번 오던 좃호구 새키가 한명 있었는데 이새키는 특이한게 법인카드로 3~4번 할거 미리 긁고
한번 하고간 다음 나머지는 보관증같은걸 끊어간다. 접대한다고 구라치고 온듯. 말만하면 다 아는 회사 사원증까지 목에 걸고 오는
정신이상자 새키. 이 새키는 가끔 아가씨 2명 데리고 들어가기도 한다. 대충 들은 풍월로 매너는 괜찮다 함.
그리고 카운터 알바랑 친했는데 카운터 알바는 그냥 평범한 김치들이었다.
카운터 알바는 카운터에서 일체 안움직인다. 담배피러만 잠깐 나가는 정도? 아 밥먹을때랑...
카운터 알바는 얼굴 ㅍㅌㅊ정도. ㅅㅌㅊ면 손님들이 카운터 알바한테 작업거니까 안되고 ㅎㅌㅊ는 안마 받으러 왔는데
카운터 부터 떡판이 있으면 떡칠 맛 안나겠지? 그래서 그냥 봐줄만한 ㅍㅌㅊ 외모 가진 평범한 김치들이 카운터 본다.
안마방 김치들은 윤락녀들이랑 관계 X. 뭐 일이 편하고 돈 많이주니 한달씩 하고 그만두는 애들이 많다 함
어딜 가나 호구는 있는데 진짜 지 애인인줄 알고 안마방 다니는 호구들 자제해라 뒷담 엄청 까인다
밥먹으면서 아가씨들 얘기 하는거 들으면 호구들 노무노무 불쌍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아무튼 대충 기억나는건 이정도.
가격이 좀 있는 업소라 그런지 특별한 진상은 없었다. 낮에 점심시간 이용해서 떡치러 오는 새키들 많고
동네가 동네이니만큼 노숙자가 노가다 게이들은 한번도 못봤다.
아, 그리고 단속이 가끔 뜬다고 하는데 온갖군데 CCTV 다 있어서 수상한 낌새 있으면 아가씨방에 스피커를 존나 크게 튼다.
평소에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데 음악을 귀 찢어질 정도로 틀면 단속떴다는거
그럼 아가씨들이 콘DOM을 삼킨다고 들었다. 이건 뭐 자세하게 못들었다 그리 오래 있던 것도 아니고 나 있을땐 다행인지
단속이 한번도 안떠서.....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20만원 넘지 않을까 한다. 막상 한달 넘게 일해봤지만 난 윤락업소 취미 없어서 한번도 안가봤다.
게이들도 이런데 다니지 말고 탈김치 여친 만나서 사랑있는 ㅅㅅ 하길 바란다.
또 기억 나는거 있으면 썰 풀겠다. 질문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