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배민 그럴때 아니다

가게에서 배달할 때인데

오토바이 소리 들리길래 시간 맞춰 현관문 열었더니

자기 보온병에 내 치킨 빼다가 넣고 있더라

완전 딱 걸렸는데 사장이 자기 먹으라 챙겨 준거라길래

확인해봐야 겠네요 하니까

환불 원하시면 해드리구요 라 하길래

환불은 사장이 해줘야죠 하고 

치킨 안받고 문 닫았거든

잠깐 고민하다 보복도 있으니까 어떻게 할까 그러다

저녁때쯤 전화하려고 바로 전화를 안했어

30분쯤 있다가 새로 한마리랑 아까 빼먹던거랑

두개 들고와서 문 두드리더라

내가 쿨하게 용서해줬고

그날밤에 사장한테 전화했다

자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