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쯤 와 있는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돈이 엄청 많아서 부자가 되고싶은데
그 이유가 뭔지.. 나는 비로소 지금 대답한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부자란.
하기 싫은걸 안할 수 있는 사람. 하고싶은건 할 수 있는사람. 나는 때때로
젊은 날에 내가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고싶은 일이든 하기싫은 일이든.
그러나 내가 부자가 아닌채 나이를 먹으면? 나는 그러한 말로가 비참하다고 느껴진다.
쇠약해지고 힘이 약해진 육체. 기댈곳은 오직 하나님 뿐.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하고 그 대가로
약간의 보수를 얻는다. 그리고 그것으로 삶을 연명한다. 그러나 삶에 무슨 희망이 있으며 무슨 낙이 있겠는가?
나는 철저하기 고립되고 지독하게 버틸것이다. 무엇을 위해? 하기 싫은 일을 거절하기 위해 그러고도
내 삶이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