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로 내려가다
그 터널 중 하나로 가까이 오면서 나는 주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 이게 무엇입니까?』
『그것들은 지옥으로 내려가는 문이니라. 그중 하나로 들어가서 지옥으로내려갈 것이니라.』
하면서 우리는 그 터널로 들어갔습니다.
나는 잠시 죽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은 것을 기억하였습니다. 그들도 터널 같은 곳을 지나갔다고 하였습니다.
그 터널은 어두웠습니다. 우리는 깊은 어둠에 빠졌습니다. 그곳에서는숨쉴 수 없는 악취가 났습니다. 이 터널의 벽에는 여러모양의 형체들이 붙어 있었는데 더러운 회색의 악령들과 영들이 우리를 향하여 부르짖었습니다. 저들은 앞으로 움직일 수는 있지만 벽에 붙은 상태였습니다.
터널의 안쪽에서는 말할 수 없는 악취와 비명이 들려왔습니다.
때로는 그 형체가 거의 보일 것도 같았지만 더러운 안개가 저들을 덮었습니다.
『오! 주님. 이게 뭐예요?』
나는 예수님의 손을 꼭 붙잡았습니다.
『이것들은 때에 따라 세상으로 쏟아져가는 악령들이다.』 악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또 사망으로 비명과 악취가 너무 심해서 나는 숨이 막혔습니다.
나에게는 모든 감각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점은 나의 영혼은 육체를 갖고 있을 때 처럼 모든 감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육체로 있을 때보다 더욱 분명해지고 예민해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악령 떼들은 우리를 만지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예수님의 능력 때문에 우리를 만질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터널 밑으로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악령들의 형체들은 점점 강하여지고 공기조차 더러워졌습니다. 예수님이함께 하시지 아니 했다면 큰 비명을 질렀을 것입니다.
터널의 밑바닥까지 거의 다 내려왔을 때에는 그 공기가 슬픈 비명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찢어지는 것과 같은 비명소리가 어두운 터널을 통하여올라와 우리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 울음은 온갖소리가 다 섞여 있었고 온 공기에 가득찼습니다. 썩어가는 육체의 냄새와 죽음과 두려움과 그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이러한 악을 느낄 수도 없고 또 이러한 정도의 슬픔과 아픔과 고통의존재를 알 수도 없습니다. 나는 죽은 영혼,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지옥에 오지 않았어야 한다고 변명하며 또 어떤 이들은 무슨일로 지옥에 왔지만 이제는 회개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마음이아프고 안타까웠던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크신 자비와많은 기회를 각국(各國)의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셨다는 것을 지옥을 다니는동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앞쪽으로 사악한 바람의 빨아들이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하고 넓은 그림자들이 어둠 속에서 어른거리고 흙과 더러운 오물 가운데로 커다란 뱀들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중략)
https://youtu.be/K7cO7AMSvfYsi=NJqlBrfaM9X9cVc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