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누워 생활하면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상체를 세우는 근육인 장요근(Psoas muscle)이 비정상적으로 짧아지고 굳어지는 ‘구축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병상 환자에게 장요근 문제가 생기는 구체적인 원인과 증상, 해결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병상 환자에게 문제가 생길까요?
- 지속적인 굴곡 자세: 침대 머리를 올려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 다리를 구부리고 있는 자세는 장요근을 계속 수축된(짧아진) 상태로 만듭니다.
- 근육의 위축: 근육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요근 자체가 가늘어지고 탄력성을 잃어 뻣뻣해집니다.
- 골반 틀어짐: 한쪽으로만 주로 누워 있거나 자세가 무너지면 장요근이 양쪽 불균형하게 굳어집니다.
2. 환자가 겪는 주요 증상
- 다리를 펼 때 통증: 침대에서 똑바로 눕거나 다리를 아래로 길게 뻗으려고 할 때 골반 앞쪽이나 허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허리가 붕 뜨는 현상: 장요근이 짧아지면 똑바로 누웠을 때 골반을 앞으로 잡아당겨서 바닥과 허리 사이에 손이 쑥 들어갈 정도로 허리가 과하게 뜨게 됩니다.
- 일어설 때 통증: 오랜만에 부축을 받아 일어서거나 걸으려고 할 때, 고관절 앞쪽이 굳어 상체를 똑바로 펴지 못하고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며 아파합니다.
3. 침상에서 할 수 있는 치료 및 관리법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나 간병인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수동적 장요근 스트레칭 (보호자가 도와주기):
- 환자를 침대 가장자리에 바르게 눕힙니다.
- 한쪽 다리는 가슴 쪽으로 접어 환자가 잡게 하거나 보호자가 고정합니다.
- 반대쪽(스트레칭할 다리)은 침대 아래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고관절 앞쪽이 부드럽게 펴지도록 유도합니다.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천천히 진행해야 합니다.)
- 자세 자주 바꿔주기: 침대 머리를 높이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무릎 밑에 너무 높은 베개를 장시간 고여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은 다리를 곧게 펴고 평평하게 눕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재활 물리치료: 병원 환경이라면 재활의학과나 물리치료사에게 침상 내 도수치료나 수동 관절 운동(PROM)을 요청하여 장요근이 더 굳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현재 환자분이 정말 똑바로 눕는 것을 힘들어하시거나, 다리를 펼 때 아파하시는지 상태를 들려주세요. 침대 위에서 조금 더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자세 관리 팁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 장요근 개아프노.. 이거.. ㅋㅋ
수동 관절 운동 PROM은 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