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싸움실력으로 1짱, 2짱 ... n짱 식으로 '서열화'가 되어 있질 않았음

 

사실 본능적으론 아이들 중 누가 싸움 못하고 잘 할 것 같고는 알았지만 

 

한국처럼 시스템적으로 서열화 되어 있지 않았다는게 신선한 충격이였다.

 

내가 서울에서 다녔던 초등학교에선 서열화가 아주 잘 되어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1짱과 한판 붙어 그 1짱 타이틀을 노리고 다녔음. 마치 게임 하듯.

 

그리고 그 1짱은 또래 초등학생을 넘어 중딩과 붙어 이겨서 굳건히 1짱 이상의 타이틀을 지키려고 했었고.

 

지금 성인이 되어 돌이켜 보면 정말 초딩 주제에 

 

그런 식으로 싸움가지고 서열화를 했다는게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3대3 혹은 5대5 식의 패싸움이나 (주로 화장실에서 이루어졌음), 

 

1대1 싸움이 너무 빈번했던 살벌한 학교 분위기에서 서열화는 매우 자연스럽고 중요했던 것 같다.

 

학교마다 달랐겠지만 내가 다녔던 학교는 그랬다. 

 

싸움이 흔했다. 잘못하면 진짜 맞아 죽을 수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