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
이 거대한 등불 수레를 본 적 있는 사람 많을 거라 생각함.
아오모리현에서 매년 8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일본 대표 여름 축제임.
관객 수만 무려 250만 명.
지방 축제 치고는 이례적인 규모고, 일본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여름 축제임.
최대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거대한 '네부타(대형 등불)'임.
전국시대 장수나 일본 신화 속 등장인물 등을 모티브로 한 높이 5m, 폭 9m에 달하는 거대한 등불이 밤거리를 누비는데, 그 포스와 아름다움이 진짜 압권임.
여기에 "랏세라, 랏세라!" 구호에 맞춰 신나게 뛰노는 무용수('하네토')들의 모습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림.
관광객도 하네토 의상만 입으면 직접 참가할 수 있어서, 그냥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재미도 있음.

포장마차 거리. 사람 진짜 많네..

스타트 지점으로 이동 중인 네부타, 거의 3차선 도로를 다 차지할 정도로 큼.
이런 대형 네부타 20대랑 중형, 소형 네부타들이 아오모리시 중심부 4km 코스를 퍼레이드함.



네부타 축제의 주인공.
거대한 등불이 급회전하거나 관객 바로 앞까지 돌진해 오는 등,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보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음.

잠시 멈춘 틈을 타서 물 마시거나 머리에 물 뒤집어쓰고 있음.
네부타 움직이는 사람들도 고생이 많음.


태고(북)
크기가 진짜 장난 아님.
웅장한 북소리가 온몸으로 울려 퍼지는데 소름 돋을 정도임.





또 다른 주인공은 '하네토'라고 불리는 무용수들임.
등불 수레 뒤를 따르며 구호와 함께 독특한 스텝을 밟으면서 신나게 뛰어늚.
등불 수레 한 대당 한 200명에서 500명 정도 붙음.
의상만 렌탈하면 일반인이나 외국인도 바로 참가 가능함.
이 정도 규모의 축제 중 관객 참여형 축제는 일본에서도 흔치 않음.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참가해서 다 같이 축제를 즐기자는 스타일이 네부타 축제의 가장 큰 특징임.
살면서 한 번쯤은 직접 가서 볼 만한 축제라고 생각함.
기회 되면 너네도 여름에 꼭 한번 가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