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던전, 챠무르의 동양 무한 내공 실습실 공마(功魔)의 연구실.

보글보글 끓는 대형 신체연습 실험실에 내공약재를 가득 머금은 신체의 고수들이 잠들어 있었다.

벌써 많은 고수들이 왔다가 아이디를 접고 새 계정으로 돌리었다.

그래서 NPC가 되버린 계정들도 다수.

공마의 레벨은 보기좋으라고 딱,

공마(功魔) - Lv 10800경

이었다. 다만 내공의 양에 있어서는

사실상 마교 교주 천마(天魔)나 혈교의 혈마(血魔), 영약을 먹고 기른 관가의 황제(皇帝), 더없는 재부의 왕인 화신같은 부류의 부유한 대신, 대제후 다음가는 내력제일인이 공마(功魔)일 수 있었다. 대공이나 공왕도 그럴 수 있지만 드물었고. 8번째 열쇠조각을 얻으려면 공마로부터 빠앗아내야 했다. 함부로 얻어내는건 무력을 동원하는거 외에는 불가능하겠지.

한 던전에서 싸우다 죽다 하는 유저를 발견했다.

페일 : 뭐하고 계세요?

김근성 : '근성의 파이터' 타이틀 얻어서 추가 능력치 보정 얻으려고 싸우다 죽고있어요. 저도 타이틀 헌터거든요. 그래서 길드전도 참여할겁니다. 우거걱! 갈길 가보세요.

그리고 페일은 금화 동전 주화를 하나 던졌다.

휙!

"멍!"

이정도면 현실에서도 수십만원은 되는 금액. 초보자에겐 단비와 같았다.

내벽안으로 들어가자 공마가 준비한 세뇌공작이 끝난 무림고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정우 - Lv 5500억

한예슬 - Lv 7조

아만다 사이프리드 - Lv 300경

데니스 로드먼 - Lv 999경

김정은 - Lv 1200경

두툼한 뱃살의 김정은.

근육질의 데니스 로드먼.

에메랄드빛 눈동자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쭉 빠진 몸매의 한예슬.

김 잘먹게 생긴 하정우.

그리고 에미넴의 전 여친인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 Lv 7250경

이전의 일행이었다면 이들중 하나라도 상대하기 버거웠다.

그렇다는건 이곳이 극도의 위험구역이라는 것.

킴 카다시안은 카오디오를 틀어놓곤 일행의 능력치를 20% 깎아먹는 에미넴의 음악을 틀었다.

"아아악!! 이건 지옥의 욕이야!!"

여태까지 많은 여정을 거쳐오며 정예군이된 인력도 갈라질 만큼이었다.

반면 고수들은 힘이 한숨 더 나는듯.

하정우는 오른손에 금속방망이를 들고 휘두르다 샛별의 검에 목젖이 베여 무릎을 꿇고 쓰러져 컥컥댔고,

칼굽은 한예슬이 준비하는 태극혜공을 RPG-7 미사일로 맞춰 별 이상없다는 그녀가 갑자기 손에 모으던 기공의 주화입마로 온몸의 기혈이 뒤틀려죽게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공중에서 독수리처럼 칼굽을 내려찍으려다 매보다 빠르게 땅바닥에 쳐박혔다. 메쳐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곤 순간 회광반조가 오더니 자폭했다.

데니스 로드먼은 손에 기의 푸른 보옥(寶玉)을 모아 던지고 쏘다, 탈레스가 번개처럼 달려가 목을 깨물자 에너지파로 파괴시킨 후 탈레스를 혼절시켜버렸다.

아호메츠가 데니스 로드먼과 겨루다 흑혈참파(黑血斬波)로서 바닥에 검을 박곤 탈마(脫魔)의 경지 마지막인 현경을 넘어서는 벽과 생사경에 접안하며 그 단계를 넘어서는 단계에 닿은 순간, 데니스 로드먼의 농구공같던 무지개빛 보옥파도 조각나버리고 살해당해버렸다.

김정은은 두꺼운 뱃살을 흔들며 핵미사일 초미세원자로를 칩으로 맞아놓고 핵에너지를 뿜고있는 뚱땡이였다.

"나는 왕이다. 나는 태양신이다. 어서 여자를 가져오도록."

다들 어이가 없이 황당한 눈길로 쳐다보자,

"죽고싶나? 내게 반기를 드는자는 죽이겠다! 우리 북위에 내 군사들을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그리고 김정은이 원자폭발을 준비하자,

"핵을 쏘려하는군. 내가 얼리고말겠다. 김정은."

판빙빙이 얼리려하자 김정은이 말했다.

"물론 우리 북중의 여인이 원탅치 않다면 멎을 수 있지. 실은 나도 그대가 필요하다."

판빙빙은,

"숙여라, 비계. 귀여운 일이 발생하지."

김정은은 "물론 바로 그럴 수 있지!" 라며 꿇었고, 판빙빙이 머리를 얼려 죽였다. 처절한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