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4.2 mile 중 시작 3 mile이 시야가 나무에 가린 지그재그 switch back구간인데다 중간에 쉴곳도 없어 계속 올라가야함. 난 이 구간이 1시간 20분 걸렸는데 와 노무 힘들었다. 계속 이런 풍경

그러다 나중 1.2마일 구간이 시야가 뚫린 재밌는 코스. 대략 이런 풍경들




초반이 워낙 힘들어 그런지 여기저기서 사진찍으며 즐겁게 가다보니 40분만에 순식간에 정상이 나옴. 결국 전 구간을 2시간에 주파한 셈인데 건장한 남자애들로 이루어진 두 팀들에 물어보니 둘다 대략 2시간 30분 걸렸다고 함. 김치맨의 완승이었다.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저 두 alpine lakes가 포인트임. 저기까지 가는 트레일이 없어서 못가봄. 일단 반대쪽으로 내려가는거 자체가 노무 힘들다

동북쪽 방면으로 이어진 릿지. 저 릿지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산이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의 산임.

내려가며 이것저것 재밌는걸 봤는데 먼저 이 산 일대가 marmot 서식지더라. 내려가다 풍경사진 찍는데 갑자기 앞에 나타나 내가 오히려 놀람. 사람이 근처에 가도 바로 안도망가고 커엽.. 사진엔 없는데 마못은 특히 꼬리가 귀엽다

알고보니 우연찮게 내가 마못네 집 바로 앞에 서있었음. 가까이 가니 집 현관문에 들어가서 반갑게 맞아주는 마못찡

마못이 얼마나 멋진 곳에 사는지 보여줌 ㄷㄷㄷ 왠만한 일게이들네 집보다 좋은 뷰일듯.

글구 태어나서 첨보는 spooky한 식물. 이렇게 하얀식물은 정말 특이하더라

찾아보이 이름도 Ghost Plant ㄷㄷㄷ

이거말고 찍은 각종 꽃들 올려봄




지난주엔 구름속만 걸어다니다 온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보고와서 다행이었음. 벌써 담주 토욜이면 돌아가야되는데 노무 아쉽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