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미넴은 그렇게 단신으로 바니랜드로 가는 길 입구를 막고 있었는데, 마치 베놈 버전의 거대한 블랙 아카자나 블랙 스파이더맨 같았다.
그의 시커먼 피부에서 나오는 검은 찌꺼기인 운무에서 나오는 마나채혈인 운기무식(雲氣武式)의 부산물로 덮여져서 그렇지, 피혈색은 검지만 마치 귀멸의 칼날의 아카자처럼 검은 피부에 하얀색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놈은 마치 피부가 시커먼 것이 게임 개발자가 손오공을 참조한 것 같기도, 알라같기도, 부처같기도 하였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말했다.
"헤, 여러분 안녕? 난 '백두'의 NPC인 쟈미넴이야. 일간베스트만 열심히 하느라 몰랐나보군. 우리 중에 최고위 프로그램들은 초지능, 초월체, 조절체(중재자,신) 등 다양한 특이점에 다다른 기술력 수준의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을 보이곤 해. 얕보지마. 그럼 이제 우리 언데드 군단에 합류할 사람? 일단 좀 나에게 뒤지게 터지고 나서."
페일은 시험삼아 화살을 두어뱡 쾌속사(快速射) 날려 보았으나 풍검(風劍)에 의해 저절로 잘리는걸 보고,
'신이 돕는다,! 불사막과 함께 추락한 드높은 신이 떨어져서라도 껴안아 지키려고 할 만큼.'
페일은 "자넬 모욕하면 신이 대신 떨어지겠군. 난 말을 아낌새." 라는 말을 했고,
쟈미넴은 "게임 뿐인데?" 라고 답했다.
구름열차를 준비하고 다니는 탈레스가 생각하길,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이 신적인 존재고 신을 떨어뜨리는게 두 괴수라고? 무슨 증산도 교인도 아니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저놈을 한번 더 떨어뜨리면 나도 할 수 있으니 별거 아닌게 신이란 뜻이잖아.'라고 여겼다.
성경의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이 신이라면 저런 게임속 아카자나 닮은 놈 따위가 그 시금석이라면 그만큼 중요한 인물 역을 왜 저런 엑스트라가 맡냐는 의문이었다. 이 게임도 슬슬 클리어가 코앞인가?
그러나 쟈미넴은,
"난, 안봐준다. 다덤벼."
튕,!
바로 튀어나가 페일의 머리통을 깼다. 맨주먹으로.
"天, 이러지 말아."
서단이 0.05%확율의 '테이밍'을 시도했지만, 쟈미넴은 바로 서단의 양쪽 팔뚝죽지를 뜯어죽였다.
쇼펜하우어는 공간을 분리시키는 기술을 썼지만, 음악으로 마나를 제아(制牙)시켰다. 쟈미넴의 음악을 이용한 마나의 흐름 변화에 쇼펜하우어는 어쩔 수 없이 검을 들고 맞잡아 싸웠고, 쟈미넴을 찌르자 그는 쇼펜하우어의 목을 손끝으로 꿰뚫었다.
아호메츠와 제리가 양각에서 검을 들고 찌르며 베다 쟈미넴의 킥에 제리가 복부가 파쇄됬고, 아호메츠의 검이 그대로 쟈미넴의 팔에 부딪혀 검이 파손되려다 공간이 일렁이며 바스라졌다.
그리고 인중이 손끝에 베이며 인중째로 이빨들을 잃은 아호메츠.
그는 순간 아득한 생사경의 무위를 넘보며 언데드만 아니면 언제든 피안의 저 너머로 넘어설려는 쟈미넴과 처절한 무(武)의 벽을 느꼈다.
아사다 타쿠야는 멀리서 카오틱 수치 15000점이나 쌓이는 전기 저격총을 한발 쏘려다 이건 안통하겠다 싶어서 접고 내려와 삼지창을 들었다.
[포세이돈의 삼지창] - EKP9+급
쾅,!
그리고 칼굽의 절대 막을수 없는 브레인 크래킹 컴퓨터 모듈을 게임속 유대인들이 만들어 부품부터 반도체 회사 양덕들이 백두안에서 빚어낸 기계를 칼굽의 중앙대륙의 도이칠란트 공헌도를 모두 소비해 한번 사용하는걸로 마무리 하고, 대양의 해일같은 공기중의 파괴력과 흔들림과 떨림이 아사다 타쿠야의 삼지창을 통해 쟈미넴에게 전해졌다.
그리고 쟈미넴의 두개골이 싸그리 컴퓨터에 의해 뒤집어 졌지만, 그는 웃으며
"제법 하는데, 인간 새끼들 주제에."
라며 다시 달려다니며 무림인들과 유저들을 향해 달려가, 한명 한명 확실하게 격살시켰다.
빡, 빠박, 빠바박, 빡,!
그러다 탈레스가 전기운뢰(電氣雲雷)를 꽂아넣자 쟈미넴은 그제서야 할 맘이 있어졌냐며 무술 술호를 외쳤다.
"술식전개, 와룡천마. 제법불 알."
탈레스와 쟈미넴은 7초간 8500합의 빛나는 광휘의 소경합, 3번의 대격돌을 마주 부딪히며 탈레스가 잠시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그 순간.
구름사이에서 번개룡(雷龍)이 나타난 것이다.
- 나의 사랑하는 아이를 괴롭힌 자 누구인가.
순간 역을 먹은 쟈미넴이 잽싸게 겁을 먹고는 튀었다.
번개신 제우스의 화룡(和龍)이었기 때문이다.(한자가 잘못될 수도 있지만, 화신, 아바타라는 뜻)
"드디어 바니랜드로 가는길이 열렸는데, 왠지 힘이 쪽 빠지는걸.."
왜냐면, 셰이가 대답했다.
"저들이 오히려 치고빠지기로 우리 멤버들을 죽였기 때문이지. 우린 언더월드로 향해서 죽은 유저들을 다시 데려가야겠어. 이대로 쭉 갈사람?"
..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바니랜드의 알들은?"
.,., ...
다시 정적이 흐르고 일행은 가야할 길 도중 갈림길에 놓였다.
그러자 아까 그 뇌룡이 갑자기 하늘에서 외쳤다.
"바니랜드, 그것이 고민이라면 내가 박살내주지."
쾅-!!
바니랜드는 번개룡에 의해 일섬에 불타고는 멤버들은 다시 대화했다.
"그 안의 알(卵)들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게 되 버렸어. 대체 뭐였지? 리치킹의 세력에 대한 좋은 고발자료일 수 있었는데"
그리고 바니랜드에서 나오는 연기에서는 스모크 이블(Smoke Evil)이라 하는 악의 영이 하늘로 날아가고 있었다.
"저기 하늘을 봐.. 펼쳐져 나가고 있어. 악한 영혼이.."
그러자 칼굽은 웃으며 말했다.
"엿됬군."
[이 게임 너무 잘 만들었다.]
위험할 만큼.
그 생각을 멤버들은 떨쳐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재생능력으로 살아내고 마법으로 치유하며 동료들을 가능한 목숨을 구해내며, 되돌아다녀왔다.
다음 역은 어떤 적이 기다리고 있는지, [붉은 피의 기사단]이 중앙대륙에서 오가며 움직였다.
그들은 강력한 교단인 야훼와 나사렛 예수의 교단의 성기사들로, 실력으론 이미 게이머를 넘어 검을 수십년간 연마한 고대 군인 수준의 컨트롤을 보여주는 이들이었다.
그들이 움직였다는건, 일이 실제로 사회세력을 움직일 만큼 크다는 것.
이번 전란에 한마당 해먹어보겠다는 그들의 요동이 크다는 것이기도 하는것이었다. 중앙대륙의 사회 부유층들과 학교의 일진들이 이어진 일진회, 인싸들.
그정도를 가볍게 둘러싸고다니는 천주교를 비롯한 사회주요세력들, 사회지도층.
종교가 움직였다.
가톨릭이 움직였다.
그렇다면 이 게임의 설정집은 경전 수준이라해도 옳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