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세 미혼 일게에 해운대 해수욕장이랑 용궁사랑 혼자 다녀왔다!
맛있는것도 많이 쳐묵고 해수욕도 실컷 하고 절경도 감상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생전 처음 SRT 열차를 타본다!

논과 밭이 존나 빨리 지나간다.
저공으로 나는 비행기 타는 느낌이다. ㅎㄷㄷㄷㄷㄷㄷ
잠깐 눈붙이니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 바로 앞 텍사스 거리.
근데 왜케 비뇨기과과 많노?
그동네가 성병이 도는 동네라 그런거노?
부산에 발을 내딛는 순간 대하이햄 만날까 존나 무서웠다.
차이나 타운도 있다.
여기에 불고기 맛집이 있다고 해서 왔다.
30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 텍사스거리다.
군대 휴가 나왔을때 부산에서 군복무하는 친구 면외하러 갔었다.
그때는 이 거리에 러시아 여자들이 야시시한 옷입고 작은 술집앞에 앉아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나보다.
당시 러시아 누나들이 야리야리한 그런 러시아녀가 아니라 드럼통 체격의 여자들이었다.
한번 들어가봤는데 맥주팔고 그런곳이었는데 당시 20대초반의 혈기넘치는 군인이었지만
러시아녀 떡때가 노무 커서 무력으로 꼬추까지 털릴거같아 도망쳐나왔다.
밀면이랑 불고기랑 유명한 집이다.

꿀맛이노!
누가 전라도 음식이 최고라 했노?
부산 음식이 최고다이기!
여행지 오면 음식이랑 술이 잘 넘어간다.
서울에선 이렇게 많이 못먹는다.
처음 타보는 부산 지하철이다.
앞사람과의 간격이 서울보다 좁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일단 파라솔 잡아놓고 해수욕 존나했다.
햇빛이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존나 오래 물속에서 혼자 놀았다

히히 한녀 가슴골 응디골 기모찌~ 

햄버거 맛집이라 해서 가서 생맥주랑 먹는다.
햅버거가 5층 석탑같다.
이젠 이런 양식은 조금만 먹으도 물린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뒤에서 저렴하게 모텔 잡았다
성수기 시작전이지만 일박에 3만원이면 존나 싸게 잡은거 아니노?
근데 모텔 근처 아스팔트 바닥에 태국,중국 마사지 적혀있는 전단지들이 떨어져있길래
주워와서 전화해서 불러봤다.
꼬츄 마사지하는 퓨잉 부른거 아니다.
건전 마사지 부른거다.
태국인지, 배트남인지 그쪽 나라 아가씨가 오더라.
몸매도 글래머스 하고 좋고 이쁘고 한녀보다 훨 났더라.
건전하게 전신 마싸지만 받았다.
오뽜 쌈마논 이런말 안하고 곱게 마사지만 했다.
저녁이 되어갈무렵 해수욕장 옆 동백섬쪽으로 걸어간다.

해녀 동상인지 선녀동상인지가 있다.



동백섬 등대
출렁출렁 출렁 다리
이거 건너는거 이젠 노무 무섭다 T T
동백섬 쪽에서 본 해운대
해가 지려한다.
도야지 국밥을 쳐묵는다!
밤이 되어 마린시틴가 뭐시긴가에 가봤다

뭐꼬 볼거도 없다.

유명한 오뎅, 꼬치집이라 해서 또 처묵는다.
다음날은 절경의 용궁사를 간다이기!


아침에 일어나 다른 밀면집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역시 난 면 체질인거 같다.
버스 2번 갈아타고 용궁사 입구 도착!
존나 덥다. 




대나무 숲이 입구에서 반긴다
영화속 한장면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와! 진짜 절경이다이기!
사진으로 보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와전 틀리다!
노무노무 멋진 광경이다. 직접 와서 봐라!










불교로 귀화하고 싶은 맘이 마구마구 샘솟았다이기!
다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 조개 구이를 쳐묵는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건데 정말 맛있다.
전에도 바닷가 갈때마다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눈탱이 맞을까봐 못먹었는데 이번엔 좋은 식당 걸린거 같다
선크림 존나 발랐는데도 살이 많이 타서 따끔거린다
SRT 타고 서울로 왔다
읽어줘서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