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베놈.

냉철하고 잔인한 골격으로 변한 베놈은 본격적으로 몸이 변형되기 시작했다.

셰이가 나타나 검격을 겨루다, 빙돌려 몰아차 검격차기를 하곤 베놈의 킥 한방에 배가 파열되 멀리 날아가 나무에 부딪혔다.

샛별이 루시퍼 블레이드를 쥐곤(어느새 장인의 솜씨를 발휘하는 구름마차 인솔자가 있었다) 베놈의 외갑골이  변한 칼날과 맞부딪혀 루시퍼의 전기와 물, 음악의 진음이 함께 움직여 끝없이 무한히 진동하는 울림으로 베놈의 팔뚝째로 뜯어냈다.

그리고 샛별은 파괴신의 울림을 서단의 마법으로 페일에게 전달해 화살을 쏘게해서 페일이 베놈의 심장을 맞추게했다.

쾅-!

'의미없군.'

적중시킨 페일은 이 상념을 떠올렸고, 확실히 충격파와 함께 베놈이 가슴팍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긴 했지만 베놈은 별 타격없이 멀쩡해보였다.

외계 거미 심비오트의 왕인 베놈이 기생됬을뿐, 월리엄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이스크림 장수 월리엄은 심장이 주요 약점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다음의 베놈은 도그 도체스터인 저글링같은 모지션으로 변해버렸다.

재빨리 달려와 심장을 타는 그 괴물을 잡기위해 마한과 히에이가 마계의 불꽃을 소환했다.

베놈은 히에이의 심장을 파먹었고, 히에이는 왼손 손가락 뼈를 불태워 깎아 베놈의 관자놀이를 찔러넣었다.

"캬아아아악!!!"

베놈이 울부짖으며 괴로운 소리를 질러대자, 히에이는 "왠 이대한이 소설을 못쓰게 만들어버리는군. 넌 지금 여기서 죽어야겠다." 라며 뇌안에 흑염룡을 집어넣어 버렸다.

베놈은 마지막으로 마계의 흑염룡을 '기생'하려다가 마계의 모든 존재의 '영역침해' 선언을 받고는, 일제 공격을 받곤 죽어 사라져버렸다.

월리엄은 심비오트의 모든 힘을 이어받게 되었고, 블랙 월리엄으로 변하는건 시간문제였다.

그러나 그는 왕자답게 심비오트의 힘을 온전히 다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자였고, 끝없이 느껴지는 악의 기운에 자결을 하려했고 결국 페일이 화살을 쏴 쓰러트렸다.

그리곤 페일 일행은 지나갔고, 누군가 물었다.

"어린애인데, 너무 잔인한 거 아냐?"

그러자 페일은,

"죽이지 않았어. 재워놨을 뿐이야. 놈은 월리엄 아이스크림 장수가 되는 꿈을 꾸고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