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나타난 건, 붉은 전사 '아키히코'였다.
혈림(血林)의 마전사, 아키히코 - Lv 1770만
그리고 그의 뒤엔 혈(血) 이무기, 디하코가 함께했다.
혈이무기 디하코 - Lv 990만
아키히코가 혈광검 이눅샤를 휘두르면 붉은 별성(赤成星)블레이드가 빛이났고, 붉은 오러에 새하얀 별광들이 빛깔나게 일렁였다.
디하코는 그의 뒤에서 일치이체 한몸이 되어 움직였다. 거대한 아나콘다같았다.
절대암흑용사 쇼펜하우어가 검을 깊이 꼬나들고 아키히코를 베어가다가, 공간계 이동마법으로 아키히코의 전신을 세조각으로 나누는 기술을 썼다.
허락도 없이 상대의 신체를 나눠서 이동시키는 금지된 고래(古來)의 흑혈법중 하나.
그러나 디하코가 등뒤에 새겨져있다 머리를 내밀며 금지시켰다.
쇼펜하우어의 일격을 받으며 몸에 검강기(劍剛氣)를 쌓아둔 아키히코는 압축에너지를 쌓게 설계되있는 스프링과같은 탄성체의 자신의 몸을 이용해 회전검풍을 일으켰다.
- 아키히코의 Lv이 일시적으로 1,000 상승합니다.
아키히코(적혈) - Lv 2770만
그리고 디하코는 검격을 주고받으며 얻은 힘을 잡아먹어 레벨이 500이 올랐다.
대단한 심득과 검득. 무리에 대한 이득.
그러나 토리도가 걸어가 손에서 혈창(血窓)을 쥐고 압도적인 혈왕의 권한으로 혈림의 전사에게 손을 들어올리자 아키히코는 저항없이 반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뱀파이어 교황 토리도의 세례는, 그것도 교황으로 돌아온 지 오래간만의 첫 세례는 혈림의 일족이 거부해서는 안되는 신적인 권위와도 같았다.
그리고 손을 내려얹자 아키히코는 뱀파이어로 전직하며 구원받았다. 피에 대한 기생충들의 이 요림(妖林)에서.
그리고 토리도가 어서 오라는 티를 내자 탈레스는 그의 목에 이빨을 꽂고 같은 우라노스의 일족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디하코는 탈레스에게 저항했지만 아키히코의 심적인 설득으로 같은 업보의 길에 들어섰다.
* * *
그리고 세번째로 나타난건 부상을 입은 녹색 트롤이었다.
그런데 왜인지 모습이 어색한게 타종족 같기도하고 눈이 마치 공룡같았다.
"사.. 사살.. 살려줘!! 사람들이 날 죽이려고 해."
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용병투쟁] 이라는 길드의 용사 패거리가 따라오고 있었다.
"뭡니까? 트롤 잡아야하니 비켜주십시오."
그러자 탈레스는 '전시안' 스킬로 잠시 트롤과 그들 사이를 쳐다봤다.
- 녹색 용의 전설 퀘스트 -
중앙대륙의 '청콩' 도시의 보랏빛 용 퀘스트를 NPC가 마무리 지어서 나타난 '황콩' 도시의 퀘스트. 억울하게 드래곤 세계에서 찢어지고 파문당한 연약한 녹색 용을 추적하는 퀘스트이다. 난이도에 비해 상금이나 보상이 아주 커서 A+급 퀘스트 !
"이거 순 나쁜 놈들이구만. 그렇게 강하게 무장을 해놓고 사람말을 하는 트롤을 괴롭혀? 거기다 모습을 보니 폴리모프한 드래곤이구만."
그러나 페일은,
"이봐, 어쩌면 둘 다 한 패인 사기범들일지 몰라."
하곤 몹시 믿을 수 없다는 불신의 감정을 토했다.
"너희도 죽여야지, 그럼. 우리가 트롤을 잡는게 비밀 퀘스트인 드래곤 사냥인걸 알았으니 말이야."
그래서 페일은 재빨리 화살을 겨누고 용사 패거리의 리더인듯한 자의 눈에 쐈다.
"악!"
"죽여!"
-챙!
"이자식들 무지 센 장비를 가지고 있잖아!"
그러다 트롤은 비겁자 생활답게 페일 일행의 뒤통수를 치고 지나쳐 도망치려했지만,
그동안 마주친 거의 유일한 우호인데다 가장 강력한 싸움꾼들 인것같아 그들에게 마주하기로 했다.
녹색 용또한 서단의 푸른 촛불을 입고 급하게 체력이 회복되 용사 패거리에 50개의 매직 미사일을 보냈다.
절대 피할 수 없는 속도와 순정적 마나의 에너지 집합체.
마나 포나 빔보다도 더 강력했지만, 중앙대륙의 용사인 '카이쉬'는 템빨용사 일행으로써 아이템으로 자신에게 오는 몫을 튕겨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