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째 장대비는 그치지않았지만 어느새 자연치유력으로 나은듯한 영웅들과 서단의 열띤 치유, 운요호의 보호주술, 다시 서서히 마나를 들이마시며 경아대사에게 받은 대양단(大陽團)을 먹고 치유되가는 엔 카이, 일행의 대부분을 최강의 뱀파이어로 만들고싶어 안달인 토리도, 군사들에게 탈레스의 구름마차를 타고 하늘에서 가져온 벽과(碧果)를 먹이며 리더의 기질을 보이는 칼굽, 그들 모두가 온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비덤프 협곡에서의 싸움을 뒤로하고, 격전지에서 돌아 마큐즈를 향했다.

저벅, 저벅.

"우워어 와우아우!!"

눈알이 아주 절묘하게 한알만 달린 오우거가 50여마리, 그중에 머리가 두개달린 놈이 넷셋, 세개 달린 트윈 헤드 오우거가 제일 가운데 대장 우두머리로 보였다.

그리곤 을무가 오우거 한마리를 담당하고, 전신(電神) 퀘스트를 몰래 염두에 두고있던 탈레스는 17마리를 구웠다.

파워오크전사는 투 헤드 오우거와 붙어 유도기술을 쓰자 오우거의 목이 부러지고 말았다.

제리는 오우거의 무릎을 베자 오우거는 부우져서 넘어졌다.

트윈헤드 오우거는 다마스커스 검을 든 이전에 언데드 군단의 삼대장이던 자에게 두개 목이 썰리고, 배를 할보로 베이곤 쓰라러졌다.

'확실히 예전엔 만났으면 위험할,, 적,, 우리도 많이 강해졌군. 하지만 마큐즈에는 아직 접근도 안했는데 외방부터 오우거떼라니. 정말 끔찍하군.'

그리고 20분뒤 본격적으로 전 군단이 조금씩 마큐즈에 들어섰다.

갑작스런 마나의 운용은 '붉은 무림'이라는 마큐즈의 전체 생명체의 일제공격이라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드래곤도 이 근방은 지나가지 않고 혈마법 연성자들이나 블러드 텔레아포트 정도나 썼다.

그래서 직접 지나가야했고, 예상대로 요적은 아니지만 땡(?) 잡았다.

추풍악제(秋風惡帝) - Lv 770만

귀신궁 살수 - Lv 110만

서문달 - Lv 1092만

그동안의 은원이 있던 추풍악제와 서문달의 세력, 귀신궁의 살수들이 습격했다.

천마살사대를 끌어온건 아니지만, 실은 현재 인원이면 천마살사대를 단독으로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는 인원이 여럿 있었다.

'잘 걸렸다, 추풍악제.'

안그래도 원한이 있던 추풍악제가 습격함으로써, 복수할 기회였다.

그 또한 그동안 수행하고 기를 쌓고 경험치를 모았는지, 레벨이 많이 올라 있었다.

페일은 귀신궁의 살수들이 다루는 사슬수리검을 휘두르며 덤비자 화살을 쏘며 피해다녔고,

한룡은 살수들과 검을 마주하는것보다 빠른 쾌속둔기로 신의망치를 이용해 그들의 검 자체를 얼리고 깨부셨다.

그 과정에서 칼 파편이 자신에게 튀기도 했지만 살수들은 진심으로 한수 한수가 살심을 가지고 휘두르는 검일검편이었다.

탈레스는 추풍악제가 양검으로 밀고 진검으로 베으길하자 '뇌전'으로 막아냈다가 추풍악제가 철저히 감전되고 말았다.

바삭-, 바삭-,, 노릇..

이미 죽은 추풍악제는 신격(神格)인 탈레스와 싸우기엔 인간이었는데, 탈레스가 순간 그걸 잊고 초식을 갸늠하다 추풍악제의 감전사를 일으켰다.

나락궁의 궁주라 알려진 서문달은 꽤나 미남이었다.

쓰는 무기는 작은 비도 8자루, 갖가지 팔색조의 약과 독이 섞여있었다.

그리고 을무가 덤비자 을무의 옆구리에 비도를 3개를 박아놓는 대신 7초를 겨루고 서문달은 목부터 전신에 긴 자상이 여럿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