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정리] 맨날 우파 정당이 ‘중도 확장’ 한답시고 헛발질하는 이유 (feat. 프레임 깨기)


맨날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이나 언론에서
"우파가 이기려면 중도층 잡아야 한다",
"우파 색채 빼고 중도로 가야 한다" 이딴 소리 나오고

심지어 우파 안에서도 저런 소리가 나와.

 

그런데 국힘이나 우파 정치인들 보면

이 '중도화' 한답시고 좌파 복지 정책이나 규제 법안 적당히 타협해서 손들어 주고 있어.
민주당이 10% 줄께 하면 우린 5% 줄께 이딴 식이거든.

우파적 지향점인 자유-시장-경제, 규제 완화, 개인의 책임 같은 가치관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야.

그러니까 유권자들 눈에는 "어차피 가짜 복지 쓸 거면 오리지널 좌파 찍지 왜 짭퉁 우파를 찍냐" 그럴 밖에.

우리가 이 ‘중도층’이라는 프레임에서 당장 벗어나야 하는 절박한 이유를 정리해 줄께.
 

1. ‘중도(中道)’라는 단어 자체가 가진 도덕적 가스라이팅

영어에서 'Center'나 'Middle'은 그냥 물리적인 중간 위치를 뜻하거든?
근데 신기하게 한국 사회에서 '중도'라는 단어는 불교나 유교 영향 때문인지
무의식적으로 "지혜롭고, 합리적이고, 도덕적으로 완벽한 상태"라는 프레임을 줘.
그러다 보니 좌파는 지들 가치관 끝까지 밀고 가면서 기준선을 왼쪽으로 당기는데,
우파는 "너네 중도로 안 오면 틀딱 수구 꼴통이야"라는 가스라이팅에 쫄아서
자꾸 왼쪽으로 왼쪽으로 그래서 결과적으로 한국엔 우파 정당이 없어. 

정치인들이 말하는 중도는 무슨 고고한 철학이 아니라,

그냥 소신 없이 표만 쫓아다니는 기회주의자(회색분자)일 뿐인데 여기에 속으면 안되는 거야.
 

2. 그들은 ‘중도층’이 아니라 ‘부동층’이다

프레임을 바꿔야 판이 바뀔 수 있어.

정치학적으로 봐도 이념이 중간인 '중간층'과,

선거 때 누구 찍을지 안 정한 '부동층(Swing Voter)'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야.

부동층 중에는 오히려 극단적인 성향 가진 사람도 많고, 그냥 이념 싸움 싫어하는 실용주의자도 있어.

우리가 "중간층 눈치 보겠다"고 하면 우파 가치를 타협하는 병신이 되지만,

"아직 마음 못 정한 ‘부동층’ 국민들을 우리 가치로 설득하겠다"라고 하면

우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당당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어.

단어를 ‘부동층’이나 ‘중간층’으로 싹 갈아치워야 돼.

그래야 도덕적 프레임이 깨지고 기능적인 투표 집단으로만 드러나는 거야.
그래야 부동층이나 중간층을 설득해서 끌어오겠다가 되지, 아니면 계속 좌향좌만 하게 될 뿐이야. 

 

3. 대중은 맹물 우파가 아니라 선명한 ‘실용과 상식’을 원함

역사적으로 레이건이나 대처 같은 우파 레전드 정치인은 적당히 타협해서 인기 얻은 게 아니야.
누가 봐도 선명한 우파 비전 들고 부동층과 중간층을 정면으로 설득해서 승리를 한 것이야.

이념 싸움에 지친 ‘비이념 이득형 유권자(부동층)’들한테 좌파 정책 카피본 보여주지 말고, 확실한 우파적 해법을 던져야 돼.
돈 뿌리는 짓거리 말고 규체철폐로 일자리 만들겠다거나, 무차별 복지 말고 차별집중형 복지를 말하거나, 

아니면 대대손손 세습하는 짓거리 말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혁하겠다거나 등 등.

이런 가치는 지금 자라라는 10대와 20대들에게도 잘 통하는 진짜 우파의 가치거든.
 

결론

앞으로 앞으로 정치인들이 ‘중도 확장’ 씨부리면 개소리하지 말라고 졸라 까야 된다.

가치 버리고 구걸하는 정치 멈추고,
확고한 우파의 비전과 우파적 정책으로 ‘부동층’이랑 ‘중간층’ 국민들을 우파 영역으로 끌고 올 생각을 해야지,

언제까지 상대가 짜놓은 '중도층' 프레임 늪에서 허우적댈 거냐?

언어와 프레임 주도권부터 가져오는 게 우파가 살길이다.

그러니 베충이들이라도 꼭 '중도층'이란 단어 절대로 쓰지 말고 '중도층'타령 하지 말고 

'부동층' '중간층'이라는 단어를 쓰도록 하자.

이거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별 것 아닌 것 같은 사소한 것이

운동장을 어디에 놓느냐라는 근간을 정하는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