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약먹어야 내일 또 노가다 나가니깐
함바집 샌드위치 묵닌다

이건 3주전인가?
주말에 잠시 주인님 몰래 탈출해서
오랫만에 요양하러 추노 한 곳

그리고 지금 뉴욕은 1973년 뉴욕닉스 우승 이후,
53년만에 첫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어서
온 도시가 폭동 일어나기 직전이'노'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예전에 요리게시판에도 몇번 올렸던
내 옛날 아파트가 MSG(메디슨 스퀘어 가든)
바로 길건너 (걸어서 30초도 안걸림) 하이라이즈 아파트였는데
우승이라도 해서 폭동 일어나면 바로 ㅁㅈㅎ 됬을거 생각하면
아찔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2차전 승리이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라이팅 바뀐거 보소
베충이 아파트 & 오피스에서 직촬


나라가 어수선하지만
우리 보수 요게이들
각자의 자리에서 중심을 잘 잡아달라 이기야
보수는 승리한다 화이팅!
P.S. 자랑 썰 하나만 풀께
요게 오랫동안 한 게이들은 내가 노가다 뛰기전에 운동선수도 좀 했고, 애들도 많이 가르첬다고 썰이랑 사진 푼거 기억날꺼야. 사실 지난 몇년간 너무 정신도 없고, 사는게 힘들어서 애들 못가르치고 있지만 (영국에서 성인애들 가르친게 마지막...)
그런데 한 3년전? 4년전, 몇번 나한테 레슨도 받고, 내가 봤을땐 선수가 실력에 비해 뛰고있던 소속팀과 코치도 별로인것 같아서 더 좋은 팀과 프로그램에 입단테스트 받을수 있도록 추천서도 써 주고, 내가 알던 인맥 써 줘서 좋은 고등학교 팀에 입학했던 선수 한 명이 있어. 그런데 완전 까먹고 살고 있었거든 (사실 내가 레슨 많이할때는 몇십명씩 해준적도 있으니깐)
근데 이 선수, 암튼 참 똑똑하고, 말도 잘 들었어. 내가 애들 가르칠 때 항상 강조하는 게 "코치와 선수"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의 소통을 중요시해. 미국도 한국처럼 애들이 코치들 말만 듣느거에 익숙한데, 난 이 애들이 초보자들도 아니고, 진심 엘리트 레벨로 갈수 있는 조짐이 보이면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플레이가 끝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가르치는것 보단 "방금 네 플레이에 왜 그렇게 했어?" 질문 이후에 닶을 듣고 타당하다면 "좋았어, 근데 니가 이렇게 움직였을 땐 다른 옵션이 더 생길 수 있는거 아니?" 이런식으로 가르쳤거든
암튼 그 학생과 부모님한테 선물과 편지가 왔더라

비록 비싼거 아니지만
손편지와 내 이름 쓰인 텀블러
아무튼 내가 이걸로 밥먹고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살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는데서
참 보람을 느낀다 - 3,4년전이지만 안까먹고 선물 보내주는것도 참 고맙고...
근데 내가 살아보니까 나라의 중심을 잡아주는 우리 보수들은 항상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았잖아? 우리들처럼 정상적으로 어느 정도 교육을 받고,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가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과 민주당을 지지할 수 있을까?
더 정치 이야기도 사실 하기 싫고, 흑백 논리도 하기 싫어. 어차피 우리 보수끼리 단결도 안 되는데. 근데 나도 요리 게시판에서 활동을 하면서 병신짓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느낀 건 우리는 우리 자리에서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맡은 바 열심히 산다는 거였어. 남탓 안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잘 살수 있을까
요리 게시판 게이들, 항상 응원한다! 갑자기 밤에 개소리가 생각나서 아무 말이나 써 봤으나, 읽었으면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