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을 마구 패고 뚜드려잡다 ♧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초장 진입부터 죽여버리겠다는 듯 김상욱이 전신진기까지 끌어올려 능력치의 대부분을 검기에 일렁여 딴딴하고 딱딱하고 고압축키틴질의 ♧의 목을 베어냈다.
"아아악!!"
김상욱이 괜히 한도운의 왼팔이 아니었다. ♧는 목이 베여 바닥에 뒹굴다 한 말이 씹어먹곤 토했고, 확실히 군사들과 페일 일행을 끝낼뻔하던, 맞붙을 시 반 언데드 연합군의 패배가 확실한 벌레 군단이 ♧의 목 절단 이후로 가루로 변해 사라졌다.
이어서 그대로 진군해 들어가자 비덤프 협곡을 막고있는 죽음의 군단 '트럼프'가 기다리고 있었다.
비덤프 협곡을 막는 세력의 본세인 트럼프는 결국 군단의 대적이었고, 그곳으로 파고들어가는것도 대략 3:7로 불리한 상황이었고, 비덤프 협곡으로 이기고 들어가면 꽁으로 먹을 길이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거기다 비덤프 협곡에서 계속 떨어져 옆에서 공격해오는 해골 군단까지.
그래서 결국 탈레스는 광활한 마력으로 전 대륙의 군단들을 다 모으는데 자원했다.
보통은 세크리파이스로 많은 마법사와 인망이 희생되는 방식이지만, 악의 꽃의 결정체를 삼킨 탈레스는 용담(龍膽)이었고 우라노스의 피가 흐르는 호혈(虎血)이나 다름없었다. 거기다 히드라의 심장까지.
결국 남양에서 3만, 동양에서 2만, 서양에서 13만, 북해에서 5천명이 왔다.
도마뱀 해적 하길레스 - Lv 740만(북해출신)
독제(毒帝) - Lv (???) [3400만 이상] [남양출신]
경아대사 - Lv (???) [2억 이상] [동양 출신]
[미노타우르스] 저스디스 - Lv 700만 (서양 출신)
그리고 그들중 특출난 이들이 대략 이렇게 있었는데, 존재자체가 알려지지않은 자인 남양의 무시무시한 독력패기로 모습을 보이는 독제(毒帝)라는자와 이 수많은 무리중에서도 가히 절정의 기하를 보이는 경아대사라는 무예심극의 고수도 있었다.
하길레스라는 자 또한 무시무시한 대포와 화포, 각 지역에서 구해온 보창(寶窓) 보검(寶劍)등이 가득했고, 그자의 해적단은 각 종족이 괴랄스러웠다.
저스디스라는 유저가 플레이하는 몬스터 종족인 미노타우르스는 거대한 근육괴물 그 자체였다. 소인간 괴물. 덩치가 오우거도 한주먹에 때려눕힐 법한.
이들이 탈레스의 마나로 모두 소환되고 얼마뒤 질서를 갖추었고,
그리고 극결(劇結)의 장소에 이르고 죽음의 군단 '트럼프'에 대항하러 갔을때, 결국 일행은 절망에 이르고 말았다.
3명의 유저 언데드 제후중 마지막 한명인,
'패월의 성자' 절대암흑용사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 Lv 7770만
죽이는 적마다 언데드로 살아나고, 무한히 버프를 걸고 너프를 먹이는 기술이 있어서 버프를 스스로에게 한도로 건 그는 레벨이 7770만이었다.
암흑용사는 절대 강인 의지로 8개의 목숨을 가지며, 어디든지 차원을 접어 공간이동을 가볍게 하고 15분마다 목숨이 하나씩 합쳐서 8개가 될때까지 회복되는 제후였다.
물론 그 뒤에 '트럼프'들이 있었지만, 제일 앞에 절대 암흑 용사가 버티고 서있었다.
"누가 감히 우리 리치킹의 영역을 노리는가? 나부터 밟고 넘어가라!!"
페일이 이번에 요르문간드 독을 묻혀 화살을 쏴봤지만, 암흑용사는 화살의 공간을 꺾어 페일에게 역으로 보냈고, 만독불침이나 다름없던 페일도 머리가 굳었다.
히에이가 절대 암흑 용사에 덤볐지만, 그는 히에이의 피륙을 6조각으로 나눠서 띄워뿌렸다.
히에이는 눈알과 머리에서 피부더미가 자라나 다시 생명체를 이뤘지만, 암흑용사의 별 힘도 싫지않은 공격에 보유하고있던 내공을 대부분 잃은것에 겁을 먹곤 뒤로 물러났다.
마한이 나서려다 마기를 담은 카오틱 권총(보통 이 게임에서 총기류는 불법이다)을 쐈는데, 암흑용사는 검으로 권총탄을 베어내는 무예실력또한 겸비한게 밝혀졌다.
하길레스가 아까 그 도마뱀 해적의 이름이었지만 깃발이 개판인 관계로 하갈레스 해적판인 자들이 각종 화포류를 암흑용사에게 퍼부어봤는데, 그대로 갑옷째로 용암이 되어 땅과 함께 녹아흘러내리곤, 죽었다.
- 암흑 용사의 죽음!
. .
- 소생하였습니다.
이번엔 다시 부활한 암흑용사를 탈레스가 뇌신모드로 무한히 베어냈다.
순식간에 마치 게임 오픈 초창기 시절 최강의 직업이던 '점퍼'같은 암흑 용사를 베듯 뇌전같이 빠르게 계속 죽였다.
- 필드 보스중 하나인 언데드 제후 쇼펜하우어를 탈레스가 처치하였습니다.
그리곤 물어죽일 시간을 벌기위해 잠시 생명유지마법을 걸어놨다.
띠링!
- 새로운 직업(3개)로 전직하시겠습니까?
1) 구름열차 운전사/ 에어 라이더
2) 뇌전마차 운행자/ 라이트닝 라이더
3) 구름마차 운전기사 / 클라우드 라이더
4) 구름번개 마차 운전자,/ 썬더 라이더
구름위의 마차를 운행하는 전능신의 아들과도 같은 이 네 직업중 하나의 계승자에게 유일신의 [긍휼]의 권능이 주어집니다. 구름열차를 모는 운행자에게 이 네가지 직업중 하나로 전직시 대기권부터 성층권위까지 구름사이를 뚫고 날아다니며 드래곤라이더, 용기사보다 더한 스릴과 행복을 주는 하늘을 나는 《구름탄 자》의 영광이 주어집니다.
- 전직하시겠습니까?
"전직하겠다. 4번, 썬더 라이더로 전직하겠다."
- 구름사이를 가르고 하늘을 나는 번개의 지배자, 구름마차를 탄 《구름탄 자》, ThunDER RIdeR로 전직하였습니다!
- 태양신 헬리오스의 태양마차를 모는것과 같은 동격의 신위(神位)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탈레스는 갑자기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백운마(白雲馬) 등이 구름열차들이 날아오더니 날게되었다.
그러더니 다시 돌아와 쓰러져있는 패월의 성자, 쇼펜하우어를 간신히 생명유지마법을 걸려있는것에 목에 이를 박고 흡혈했다.
- 패월의 성자, 쇼펜하우어가 우라노스의 피에 감염되었습니다.
- 그가 소생합니다.
- 여태까지의 공적치와 쇼펜하우어를 이긴 공력은 간신히 운사(雲士)로 전직하고 빚이 남았으니 경험치나 더 채워오라는 인공지능 남성버전의 말이 있었습니다. 능력치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 패월의 성자가 탈레스에게 충성합니다. 재생능력이 생긴 최강의 성질을 지닙니다.
- 쇼펜하우어가 일행에 합류합니다.
그리고 그 꼴을 보던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비무는 끝났나? 시합하나 재미있군! 예의를 지키면서 싸워줬다.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이제부터의 전쟁은 불규칙적이고 무규칙적이다. 우린 참으로 친절하군!"
그리고 언데드 군단인 '트럼프'와 반언데드 연합군이 격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