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동안 그를 지지하던 미국 정치 지도자, 지도층이 대거 이탈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미, Tucker Carlson, Candace Owen, Joe Rogan 등이 지지를 철회했는데, 이제 Ben Shapiro 등, 미국의 유대계 지도층까지 지지 철회 움직임.

 

그러자, 트럼프는 다시 "협상이 완결된 게 아니다. 절대 이란 핵을 허용하지 않는다. 절대 농축 우라늄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 협상을 서둘지 말라고 지시했다" 라면서 협상에서 한발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2. Al Jazeera 방송을 보면, 이란이 미국의 어떤 약점을 꿰뚫어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란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정치 시스템 (Adversarial two-party system, with unlimited openess and freedom of press and expression)을 볼 때, 

 

이란은 끈기와 인내로 버티기만 하면 미국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임. (베트남 전 등)

 

아래 프로에서, 워싱턴 특파원(여성)이 전하는 말을 유심히 들어보면, 중동의 관심 ,촛점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 트럼프에게 촛점이 가 있지 않다. 미국의 의회와 언론에 모여 있음. 

 

 

이건, 미국 시스템의 강점이, 이런 상황에서는 치명적 약점이 된다는 대표적 사례. 

 

미국은 베트남전이건, 이란전쟁이건, 한반도 전쟁이건, 그런 국지전에서는 "승리"할 수 없다. 

 

국내 정치 시스템 상, 격렬한 반대 의견이 항상 나오게 돼 있고, 

이런 내부 분열은 곧바로 전쟁 지속 능력과 의지에 치명타를 가하는 걸 반복해 왔음.

 

그러니, 미국은 앞으로 그 어떤 국지전에 나서도 승리할 수 없고, 기껏해야 무승부만 얻을 수 있다.

 

물론, 미국을 직접 공격하는 경우에는, 혹은 세계 대전 같은 경우에는, 얘기가 완전히 달라져서, 미국의 현재 시스템은 최강의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런 극한 상황, 미국 본토가 직접 위기에 몰리거나, 공격을 받으면 (주로 괌, 하와이 등의 섬이겠지만) 

 

이번에는 모든 언론과 지도층의 단결을 금방 이끌어 내는 시스템이라서, 절대 미국을 직접 공격하면 안 된다. 

 

 

 

3.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다. 

 

 

https://understandingwar.org/research/middle-east/iran-update-special-report-may-24-2026/

 

 


 

즉,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접합점, 타협점이 전혀 없다. 있을 수도 없다. 

 

어느 한쪽이 완전히 무릎을 꿇어야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 구조다. 미국이 양보를 크게 하려고 하면, 그 지점은 이스라엘에게는 생존이 결정적 타격을 받는 곳이라서,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또 전쟁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그럼, 미국은 또 말려 들어가게 된다. 

 

 

세상에서 아마 가장 완벽한 "진퇴양난/Catch 22/between Scylla and Charybdis/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a/ On the horns of a dilemma/ 사면초가/ 계륵/ 외통수 / Morton's Fork/ Double Bind/" 상황이다. 

 

후대 사가들은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용어를 새로 만들 것이다. 

 

가령, 

 

Trump-Trap

 

Trump-Caged

 

Trumpian Möbius Strip 또는 Trump Loop

 

중에 하나가 채택될 걸로 봄. 

 

 

 

결론: 아직 타협이 확정된 게 아님. 위 ISW 도표에서 보듯, 미국과 이란은 

 

"도저히 타협/협상할 수 없는 입장"

 

을 갖고 있다. 

 

 

통상 이런 상황은, 전쟁 아니면 어느 한쪽의 항복 밖에 없음. 

 

 

이란은 지도부가 참살돼, 항복할 대표자가 없다. 책임이 서로 너무나 넓고 얇게 분산돼 있기 때문에, 누구도 책임을 지려고, 즉 항복을 하려고도 하지 않고, 그럴 필요도 못 느낀다. 어차피 그들은 국민을 개돼지만도 못하게 보기 때문에, 국민이 들고 일어나면 기관총으로 갈겨 버리라는 지시를 내려도, 

 

신이난 혁명수비대는 기관총으로 갈겨 버릴 것이므로 (잇권/운명공동체임. 그동안 온갖 잇권/권력을 공유해 왔기 때문에 이란의 혁명파와 국민은 물과 기름처럼 완전히 분리돼 있는, 최악의 실패한 국가임)

 

국민이 혁명으로 뒤집을 수도 없다. 베네수엘라도 차비스타 들의 잇권을 보장해 주는 쪽으로 타협을 하고 나서야 지금 정도라도 개혁이 가능했다. 

 

이란 혁명파에게 베네수엘라 만큼의 잇권을 그대로 보전해 주면, 혁명파는 곧바로 핵무장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 소유, 배치, 실제로 사용하게 돼 있다. 이게 다른 실패한 모든 나라들과 비교해도 완전히 다른 점. 

 

 

 

4. 왜 트럼프는 이런 궁지에 몰리게 됐나?

 

근본원인: 교만. 

 

베네수엘라의 성공에 너무 고무됐고, 특히 Pete Hegseth 국방장관 자신도 너무 군사력을 과신, 이란의 특이한 분산 체제, 광신 종교 집단 체제를 제대로 모르고, 가볍게 결정을 내렸으며, 

 

주변 브레인들이 전부 극력 반대했는데도, 그걸 밀어부친 것도, 

너무 교만했기 때문이다. 

 

정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기도 하지만,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지금 와서, 만약 협상하면, 트럼프는 완전히 무너지게 될 걸로 봄. 

도대체 트럼프를 누가 지지할까? 지지할 사람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극소수 광신도만 빼고는 지지할 사람이 없다. 

 

오히려, 그라운드C, 원용석, 민경욱 같은 사람들이 트럼프를 끝까지 지지하는, 희한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이걸 트럼프는 이제 고민하고 있는 걸로 보임. 

 

때문에, 트럼프로서는 지금 상황에서는 이란을 다시 한번 군사적으로 공격하는 게, 그나마, 해결 가능성을 조금 더 높인다는 점에서, 군사적 모험을 감행할 수도 있다. 

 

즉, 아직 

 

완전히 시계 제로.

30센티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낀 바닷가 해안로를 칡흑같은 밤에 운전해야 한다. 마침 태풍이 불어 닥쳐, 파도가 도로를 넘처, 차를 덮친다. 그런 파도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다

 

 

 

이런 상황 묘사에서 모순은?

 

 

아 참.... 태풍이 부는데 안개가 그렇게 짙게 낄 수가 있냐?

 

읽으면서 금방 그런 걸 간파했어야, 비판적 사고력이 조금이나마 있다는 뜻임. 

 

장담하건대...

 

더불당 지지자나, 리재명에게 표를 준 꼴통, 호남인 혹은 호남출신의 95% 는 여기까지 읽는 사람도 없고 (생각의 호흡이 너무 짧아서, 조금만 글이 길어져도 못 따라온다), 

 

여기까지 읽었어도, 태풍-안개의 모순을 간파하는 사람도 없다. 

 

그랬다면, 리재명을 찍지 않았겠지....아들이나 딸을 중국으로 유학 보내지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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