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크리닝] '군체' K-좀비 끝판왕 멱살 잡고 돌아온 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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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라 할 수 있는 이런 오락영화에서 이렇게까지 철학적인 메시지를 떠올리고 사유할 수 있다니!
한동안 연상호 감독이 '용두사미'로 아쉬운 평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군체'를 통해서는 그의 고민과 생각이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천부적인 크리에이터라는 걸 모두에게 증명해 보였다.
[리뷰] '군체' 떴다..이 집 좀비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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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익숙한 좀비의 공포를 넘어, 인간다움과 개별성에 대한 질문까지 던지는 '군체'는 한국형 좀비 장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완성도 높은 '좀비 영화'를 원하는 관객이라면, '군체'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만하다.
'군체', '연니버스'에선 가능하다…AI급 진화 보여준 K좀비 [칸 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21/0008954804
그럼에도 '군체'가 새롭고 흥미로운 이유는 좀비 영화에 인공지능의 발달로 들썩이는 현대 사회의 문제의식을 접합시킨, 시의적절한 시대 의식 덕분이다. 연상호 감독은 개인의 의견은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보편적 지식만이 살아남는 세상을 서형철의 지시 아래 일괄적으로 움직이며 인간을 공격하는 좀비들의 무리로 은유했다.
‘군체’ 그림체는 신선해[이다원의 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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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이상하게도 대중적인 재미는 다소 떨어진다. 이것도 ‘진화하는 좀비’라는 설정값 때문이다. 매 단계 좀비들이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관객을 이해시키고 다음 상황으로 끌고 나가야하는데, 그 정보를 인물의 입으로 자주 전달해야하니 직관적인 재미를 주긴 어렵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터나, 좀비물의 오락성을 바라고 오는 예비 관객들은 흥미가 식을 수도 있겠다. 그 단점을 전지현, 구교환 등 익숙한 톱배우들의 얼굴로 커버하고자 하지만, 관객들이 얼마나 응하고 따라올 지는 미지수다.
[무비포커스] 전지현X구교환 '군체', 처음 보는 좀비와 가장 인간적인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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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사건을 배치해 따라가는 데 까다롭지 않은 작품이다. 사건의 장치나 반전을 깊이 숨겨두지 않아 적당한 흥미와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연상호가 연상호를 넘다, 진화형 좀비물 '군체'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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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가 연상호를 뛰어넘는다. 세 번째 좀비 세계관인 군체는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예정이다. 부산행과 반도의 아쉬운 점을 완벽히 보완했다. 특히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신파도 확연히 덜어냈다. 대신 더 진화하고 스피디한 매력, 연대를 더했다.
지능을 나눈 괴물들, 고립된 초고층 빌딩…‘군체’가 선사하는 122분의 생존 게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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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전지현은 생존자 그룹의 리더이자 생명공학과 교수 권세정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꺾이지 않는 의지와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왜 전지현이 장르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온 배우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감염자들의 진화 패턴을 분석하는 지적인 면모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고강도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든다.
비싼 옥수수로 바꿨건만, 팝콘 맛은 밍밍…‘군체’ [한현정의 직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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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그렇게 지키지 않아도 될 현실 개연성에는 유독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정작 반드시 설득해야 할 장르 내부의 개연성은 헐겁게 흘려보낸다. 관객은 군체 의식도, 진화형 감염체도, 만능 히어로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 중요한 건 그 세계가 스스로 만든 규칙을 끝까지 설득해내느냐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앞서 어렵게 쌓아올린 긴장과 룰을 스스로 허물어버린다.
진화한 좀비의 서늘한 우화…칸 감탄한 ‘군체’의 압도적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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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기술의 진보 속에서 무력해지는 ‘인간의 개별성’과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영리한 장르물이다. 방심하고 객석에 앉았다가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에 온몸을 물어뜯기는 듯한 경이로운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부산행' 후 10년이 흘렀다..'군체', 역사상 가장 똑똑한 좀비의 탄생 [Oh!쎈 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538003
앞서 소리를 내지 않거나 빛을 차단하면 코앞에 사람도 지나치는 등 기본 설정값에서 보통 '인간 대 좀비'의 싸움은 인간이 우위를 선점했다. 하지만 '군체'는 다르다. 집단지성으로 너무나 똑똑해진 좀비들과 이에 맞서는 인간의 혈투가 곳곳에 담겨 있다. '부산행'이 물리적인 사투에 집중했다면, '군체'는 좀비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 AI와 개미의 특성을 결합해 탄생한 역사상 가장 영리한 좀비인 셈이다.
[SC리뷰] '군체' 연상호 뮤즈 전지현→폭주하는 구교환,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연니버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76/0004407565
이렇듯 '군체'는 연상호 감독의 장르적 세계관에 한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낸 이정표 같은 작품이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비주얼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숨 막히는 장르적 쾌감이 선사하는 '오락적 재미' 하나만으로도 극장에서 관람할 가치가 있는 웰메이드 좀비물인 것. 장르 영화가 줄 수 있는 시각적·감각적 유희를 극대화한, 꺼지지 않는 연상호 감독의 연니버스가 생기를 찾은 극장가에 제대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모된다.
[S리뷰] 영화 '군체' 집단지성 좀비의 매력, 디테일 부족에 무너진 몰입감
https://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6540
또 다른 아쉬움은 캐릭터와 서사의 디테일이다. 생존물에서 위기를 초래하는 인물은 긴장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치다. '군체'에도 이른바 고구마형 빌런이 등장하지만, 행동 방식이 지나치게 직설적이다. 빌런이 만들어낸 위기를 주인공들이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서사의 핵심이 되어야 하지만, 작품은 그 과정의 밀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해당 인물이 어떤 가치관과 신념을 지녔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되지 않아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마저 납득하기 어렵다. 결국 생존 집단이 맞닥뜨린 위기에서 비롯되는 긴박감 역시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는다.
좀비물 셔터 내립니다‥K-좀비 아버지 연상호, 그 진화의 끝 ‘군체’[영화보고서: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126344
특히 이번 작품의 진짜 주인공은 ‘군체’ 그 자체다. 연상호 감독은 집단 지성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현대무용가들과 협업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영화 속 감염자들의 움직임은 기존 좀비물과 완전히 다르다.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처럼 꿈틀거리며 스크린을 장악하는 기괴한 움직임은 처음 보는 것들이라 경이롭기까지 하다.
[리뷰] 연상호 ‘군체’, 진화된 좀비들이 선사하는 죽음의 회오리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740364
다만 캐릭터 활용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의 드라마를 차치하고, 전체적인 그림으로 가장 뚜렷한 빌런은 서영철이다. 그럼에도 이른바 ‘발암 캐릭터’를 굳이 여고생으로 설정한 데다, 답답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불필요한 불쾌감을 안긴다.
예매 1위 '군체' 눈을 뗄 틈이 없다 …IMAX로 터진 좀비 스펙터클 [리뷰]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739803
올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스크린을 꽉 채우는 스펙터클이 돋보인다. 좀비가 군체를 이뤄 진화하는 설정과 댄서 출신 좀비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쉴 틈을 주지 않는다.
[리뷰] 뇌 공유 좀비 왔다..'군체' 첫 공개, 진화형 감염체 [칸★리포트]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436123
'군체'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상업적이며 재밌는 방식으로 건드린다. 메시지를 가르쳐 주기보다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연상호 감독은 휘몰아치는 이야기 끝에 여러 생각들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군체'라는 새로운 감염체의 등장과 뇌를 공유한다는 설정으로 스스로의 틀을 깨고 좀비의 진화를 만들어냈다. 인간성이 사라진 좀비들이 진화하며 떼로 움직이고 생각을 공유하며 하나의 생명체처럼 행동하는 모습, 그 속에 고립된 선(善)의 외로움 등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또한 이를 해결하는 공권력의 모습과 이를 받아들이는 대중의 모습도 씁쓸하다.
2018 - 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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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군체
거의 1년에 한편씩 공장처럼 작품 찍어내는데도 평타 이상 치노
박찬욱 봉준호 나홍진이가 1년에 한편씩 찍어내면 연상호보다 못 만들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