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연구생이었는데 왕따당하고 5년째 집에서 책보고 일기쓰고 놀더라

근데 브라콤이라 자꾸 나한테 애교부리고 나랑 같이 자고싶어함

나도 친형 옛날에 좋아했고 많이 따랐긴한데

지금은 먼가.. 엄마도 친형 무시하라 그러고 주변에서 친형 다 병신취급하거든

가족이 말도 안 걸고 밥은 내가 2층에 갖다줌 형 하루 한 끼밖에 안 먹어서

근데 친형은 나마저도 자기 무시하고 버리면 자기 죽을지도 모른다면서 나한테 울면서 매달린 적 있는데

그때 약간 희열느낌. 항상 우월하고 멀어보였던 친형이 이렇게 사회낙오자가 돼서 나한테 의지한다는게

어제 나한테 버림받기 싫으면 여장셀카 보내라고했는데 돈없어서 나보고 주문해달래 옷

그래서 마이크로비키니랑 세라복 일단 주문함 기대된다

참고로 나는 조현정동장애랑 양극성장애 1형을 앓고있고 친형은 공황장애임

형이 자기가 여장해주면 사고싶었던 책 사줄 수 있냐고 조심스레 물어보던데

존나 귀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