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도 없이 돌아가는 질서
그 많은 떡밥만 굴러다니고 있어


여기저기 웃음이 터져나오고
의미 없는 글들은 오늘도 퍼져나오고

 

다들 완장 달고 대화하는 관계
어찌 보면 제일 피곤한 관계
또는 내가 맞다고 우기는 관계
결국 아무도 답은 안 돼

 

오늘은 분탕도 그만하고 이제
놀아도 상관 없지 (yeah)
추천창만 두드리다 떠나서
혼자 남기는 쪽지 (yeah)

이것이 애게식 Swag


오늘도 시끄럽게 굴다 식어버리지
오늘은 개인적으로 누구 편도 없고
(야- 다 똑같다)

 

여성 유저 보이면 공기 바뀌고
말 한마디에 분위기 뒤집히고
친목은 숨기지도 못한 채 굴러가고
새로 온 사람은 이유 없이 밀려나고

 

남아 있는 건 오래된 농담


썩어버린 밈과 반복된 감상
떠난 사람들 이름만 남고
지금은 아무도 기억 못 하고

그래도 또 새로고침 누르지


망해가는 걸 알면서도 굳이
우리가 만든 이 기묘한 터전이
언젠간 끝난다는 걸 알면서도 끝내 못 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