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모두 내 지지자'만 본다…입장차 좁혀지지 않는 양극 정치 심화

윤 전 대통령 탄핵 후 '정치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비상계엄 이후 수습에 나선 여야가 정치 양극화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집토끼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지난해 1차 특검인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에 이어
올해 1월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법을 처리하면서
'내란 청산'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내란몰이 프레임에 갇히면
중도 외연 확장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난 1년간 대승적인 차원의 협치나 양보보다
각 당이 '내 지지자만 보고 간다'는 정치 양극화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