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박세범 유튜브 ('선거 사기' 토론에 1억 걸었던 사람) "자영업의 모든 것" 유튜브 운영.
왜 이 방송을 봐야 할까?
우물안 개구리 같았던 "선거사기 운동가들"(황교안, 김미영, 민경욱 등 전부)이 그 동안 매너리즘에 빠져있었고, 어떻게 대중에게 알려야 하는지를 몰랐다는 걸, 구구절절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기 때문.
2. 일단, 그건 그거고... 위 방송 첫 부분은 어떤 "부부충(부정선거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박세범과 전화로 토론하는 내용이다. 후반부는 김미영 VON 대표와의 노변정담 같기도 하고, 문병 정담 같기도 한 인터뷰.
박세범은 '선거 사기'에 관한 한, 초보에 해당된다. 아마, 당일투표에서 상당수 투표관리관은,
"선관위는 일괄 제작한 도장으로 찍으라고 하지만, 당일투표에서는 관리관 각자의 도장을 찍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해서, 나는 이렇게 내 도장을 갖고 와서 찍겠다"
라고 참관인에게 밝히고, "자기 개인 도장"을 찍은 경우가 참 많았다.
나는, 그 과정을 녹화한 동영상을 여러개 파일로 받아서 봤었음.
당시 투표관리관은 그냥 다른 부서 공무원중 차출(?) 혹은 자원(?) 받아서 임명한 것 같은데, 의외로 전국 각지에서 그런 투표관리관이 "자기 개인 도장을 고집"해서 자기 도장을 찍었다.
이것만 봐도, 거기 참여한 공무원 중에도, 선관위가 일괄 배부한 도장을 찍는 것에는 거부감 혹은 의혹을 품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참관인 증언)
어쨌든...
박세범에게 전화를 건, 부부층의 얘기를 유심히 들어보면, "선거 사기 밝히기 운동(?) 혹은 투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서광이 비칠 걸로 봄.
2-1. 역시 언론이 문제다. 그 "부부충"은, 선거 사기가 "아니다"라는 언론보도만 잘 알고 있었고, "선거 사기 증거 혹은 의혹"에 관한 정보는 거의 백지에 가까웠다. 즉, 그 부부충은 "주류언론"만 주로 소비해 왔고, 따라서, 아주 충실하게 주류언론을 들쥐처럼, 레밍스처럼, 졸졸졸 따라가는 사람이었다.
가령, 박세범은 토론 중에, "한국이 (개표기 등을) 수출한 나라, 여러 나라에서 부정선거가 일어난 거 아시죠?" 라고 묻자, 그 부부충은 "? 네? 그런가요...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한다. 아주 기본적인 팩트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 부부충의 잘못이 아니다. 언론이 이 정도로 망가져 있다는 얘기다. 조중동은 더 망가져 있다.
단두대가 있다면, 이 족벌언론의 족벌 사장들의 머리를 단두대에 집어 넣어도 이들의 패악질을 속죄할 수 없을 거다.
2-2. 부부충은, "왜 재외투표는 252 대 1인가" 라는 박세범이 제기한 의문을 이렇게 반박함.
"프랑스도, 외국도 재외투표가 보다 좌파/진보적 성향을 보인다"
박세범은 물리학 전공자 답게,
"아니! 그게 어떻게 저걸 설명한다는 거죠?"
라고 의아해 하고,
부부충은 그걸 이해할만한 지적 능력이 되지 않아서, 그냥 계속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결국 전화를 끊는다. 예의와 인품은 뛰어나지만, 지능은 매우 떨어지는 타입.
그 부부충이 제기한 자료를 나는 다른 시각으로 봤음.
아래, 광주시의 본투표(광주시민), 재외투표(광주시) 결과.

본투표는 각각 수 만명이 표본이다. 재외투표는 기껏해야 100여명, 혹은 100명도 안 된다.
그런데, 위 득표율을 유심히 보면, 재외투표는 마치 득표율을 일부러 사전에 맞추려는 듯이 수렴한다.
즉, 본투표의 표본 숫자가 훨씬 큰데 (수만명 수준) 표준편차가 오히려 크고,
재외투표는 표본 숫자가 고작 두 자리에서 세 자리(대개 100여명)에 불과한데도, 표준편차가 오히려 작다.

이게 이상하지 않았나 보다.
2-3. 일반적으로 서구/유럽/호주/뉴질랜드 등은 국내투표에 비해, 재외투표는 좀더 좌파/진보쪽 성향이 많다. 하지만, 252 대 1 같은 터무니 없는 비율은 아니다.
프팡스 경우는 국내투표는 6:4였지만, 재외투표는 9:1로 극단적 차이를 보인 "유일한" 사례인데, 그게 이유가 있다.
국내투표가 6: 4라는 건, 마리르펭이 이끄는 소위 "극우" 정당이라는 RN당만 따로 집어냈고, 나머지는 극좌+좌파+중도좌파+중도우파+우파를 모조리 전부 한편으로 몰아넣고 오로지 RN 정당과 대비시킨 결과다.
그러니, 당연히 9대1로 나온 것.
서구에 비해, 아시아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대체로 해외 거주민의 투표 성향은 좌파/진보적 성향이 보이긴 한다.
일본의 경우는 어떨 때는 오히려 재외투표가 더 보수적이기도 하고, 어떨 때는 좀더 좌파적이기도 하다. 최근 몇 번의 선거에서는 약간 좌파쪽으로 기운 비율이 늘기 시작했다. (자민당 대신 다른 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조금 늘었을뿐, 여전히 압도적으로 자민당을 지지함)
이건 당연하다.
재외민은 고국을 떠나 오래 살았던 사람은 이미 그 나라에 동화돼, 자기가 떠난 지 오래된 조국의 정치에 많이 관심을 잃고 투표를 하지 않는 성향이 강하다. 즉, 고령층은 투표 자체를 잘 하지 않는다.
반면, 유학이나 일자리 때문에 해외 거주하는 본국인들은 비교적 젊고(일본의 경우, 재외 투표일본인들의 평균연령이 38세로 내국인 평균 나이보다 훨씬 젊다), 이런 현상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보통 설명하는 것에 좀 조심해야 한다.
대체로, 인공지능은 이걸 어떻게 설명하냐면, 재외투표가 좌파/진보 성향을 보이는 건, "학력이 높고, 도시출신"이라서라고 한다.
그럼, 진중권 같은, 한국 지식층의 척박함과 꼴통성을 적나라하게 대표하는 사람은, "거봐라~ 역시 좌파/진보는 지능순이다"라고 할 테지만,
전세계 모든 나라가, 1,2차 대전과 제국주의 시대를 가까스로 벗어나면서,
극소수만 대학을 가던 시대에서 아무나 다 대학을 가는 바람에 졸지에 너도 나도 지식인(?) 지성인(?)이라고 착각하는 시대로 너무 빨리 변해갔다. 전세계가 다 똑같다.
반면 Reverse FLYNN effect 가 증명했든, 1975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의 지능은 꾸준히 떨어져왔다. 즉, 그들 윗세대, 대학을 거의 못간 세대보다 지능이 떨어져 갔지만, 대중교육의 확충과 경제발전으로 대부분 대학을 졸업한다.
즉, 좌파를 고학력이 지지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젊은 층이 더 지지하고, 고령층은 우파를 더 지지하는 경향이 많다는 얘기를 저렇게나 왜곡하는 게, 바로 거의 모든 인공지능이 설명하는 바,
"좌파/진보는 고학력, 전문직, 도시민의 성향이고, 우파/보수는 저학력, 노동자, 시골/지방의 성향이다"
라는 엉뚱한 황당한 결론을 내기 십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당장 "그럼 고학력자가 가장 많다는 전문직, 도시민의 성향 지역, 압구정동, 청담동, 논현동, 역삼동, 서초동 등은 왜 보수/우파 지지?"라고 반문하면,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는 게 훤히 보인다.
여전히 지적능력이 높은 사람은 우파/자유시민이 되는 경향이 강하고,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좌파/진보(?)/공산주의자가 된다.
경험이 없어서 젊기 때문에 좌파를 지지하는 것과
고학력이라서 좌파라는 걸 서로 헷갈리면 안 된다.
2차대전 이후,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겪은 급격한 사회변동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이것저것 섞어버리면, 완전히 뒤집어서 생각하게 됨.
2-4. 위 방송에 나온 부부충은 거의 모든 부부충이 갖고 있는 의문과 확신을 또 반복한다.
"선거 사기가 있었다면 전국이 동시에 했어야 했고, 그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선거 사기 행위를 목격했어야 했다. 그런데 없지 않느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개입해야 되는데 그게 가능한가?"
이게, 부부충들이 갖고 있는 가장 흔한 의문인데도,
박주현, 민경욱 등은 이거 하나 제대로 깔끔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만 죽어라고 설명해 왔다.
그것도, 고작 유튜브의 알고리즘 쳇바퀴를 돌고 있는, 우파 다람쥐들에게만 죽어라고 반복 반복 염불 외듯 해 왔으니...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
김미영: "끝장토론하고 나서, VON뉴스나 저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박세범: "김미영 같은 분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6년동안이나 투쟁해 왔는데도..)
즉, 선거사기 운동가들은, 투쟁방법론에서 정말 바보 같은, 무전략, 무전술 무대포로 가성비 형편없는 운동을 해왔던 것.
박세범의 플랫폼은, 정말 주목할만하다.
비록 박세범은 "선거사기 학과"에 입학한 새내기라서 아직은 초보지만 그의 방법론을 만약 박주현이나 민경욱이 진작에 채택했었다면, 지금쯤
어쩌면...
나라가 이 꼬라지까지 망해있지는 않았을 거다.
원래 내 특기가 아무도 안 읽을 글을 줄줄줄 쓰는 건데...워낙 내가 타자 속도가 빠르고 생각 속도도 빨라서, 막상 이거 시간은 많이 안 걸렸음.
어쨌든...
박세범 방송을 많이 보면 볼수록 뭔가 큰 깨달음을 얻을 거라고 봄.
나는 개인적으로 민경욱이 좀 너무 둔해서
"선거 사기 운동"이 소정의 성과를, 노력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 없는 위치에 와 있다고 생각함.
그나마, 전한길과 박세범이 끼어들면서 일대 코페르니쿠스의 애무를 받았다고 본다.
전한길과 박세범이 그 동안 그 모든 부정선거 투사가 못하던 걸 이뤄냈던 것.
이 둘의 접근법과 방법론은 확실히 달랐다.
특히 박세점의 독창성은 칭찬할만하다. 근데...자기가 독창적인지도 모르는 것 같음.
*사족*
위 방송 도중에, "진중권의 숏츠"가 나왔다. 그 숏츠에서 진중권은,
"끝장토론 5분만 봤는데, 더 못 보겠더라. 아니, (선거사기 주장하는 측은) 논리가 없다, 논리가. 리준석은 논리적으로 비교적 잘 했다"
진중권은, 전혀 논리적인 사람이 아니다. 리준석처럼 말장난은 좀 잘 하는데, 미국에서는 삼류 스탠딩 개그맨 하면 딱 맞는 정도.
그런 진중권의 "논리력"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굉장히 인상적인 게 있다.
""선거사기"가 정말 있었다면 왜 언론이 보도 안 하죠? 선거사기가 없었으니까 언론이 보도 안 한 거죠.
국힘은 왜 언론사기라고 주장하지 않죠? 선거사기가 없으니까 그런 거죠."
나는, 이런 사람이 토론을 잘 한다거나, 똑똑하다거나, 하는 취급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바로 한국 지성의 천박 척박 참담 무상을 웅변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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