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6시30분
좆같은 알람에 눈을 뜬다
아씨발.....
오늘은 장관님과 외부전문가들 회의가 잇는날이다
씻고머리를말리고 환복을하면
어젯밤에 해놓은 육개장이 데워져잇다
한그릇 훠버훠버 먹고 난 뒤
다녀온다는 인사와 함께 7시20분쯤 집을 나선다
시동을 걸고 장관님이 사는 아파트로 간다
운전직 주무관님은 미리 대기하고 계시고 과장님은 아직 안오셧다
10분뒤 과장님이 오셧고 연이어 장관님이 내려오신다
조수석에 타 오늘의 일정과 어제나온 부처현안 뉴스를 간략히 전달한다
쌸라쌸라 잔소리를 하신다
듣는둥마는둥 니는지껴라 나는잘란다 이러고싶지만
하신말씀은 다 정리를해두어야한다
이게 내 월급이다
회의장소에 도착 햇다
실장님이 왜이리 늦냐며 쿠사리를 주신다
아홉시 회의고 830에왓으면됏지
씨발련 아가리를꿰메버릴까생각하지만
어디말단나부랭이가 이런말을할수잇을까
어쨋거나 죄송하다 말씀을 드리고 회의장앞단상에선다
떡잎대학행정학과 김짱구교수님 함께하십니다
떡잎회사 놈우한대표님함께하십니다로 시작을 하여
두시간동안 꼬르륵거리는 배를잡고 회의를 진행한다
점심은 소갈비찜이다
한우는 수입산보다 오천언 비싸다
잣관님이 한우를 먹자고하신다
딱조타
나의 테이블은 과장님 운전직 주무관님(42세) 이렇게 셋이다
하씨발내가또뼈와살을분리해야한다
왼손엔집게오른손엔가위를들고 3인분의 고기를 먹기좋게 자른다
양이 니뮈랄 내혼자쳐무도 다먹을양이다
나는 보통 밥을 이빠이 입에쳐넣고 고기를 입에넣어 쫩쫩거리며 먹는데
이런불편한자리엔 젓가락으로 깨작깨작 과장님 먹는 속도에 맞춰먹는다
점심식사후 사무실로 복귀
회의내용을 정리, 나의 의견등등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하여 과장님께 드린다
뭐가 마음에 들지않으셧는지 수정할점을 이리저리 지적하신다
경상도인이라면 공감하겟지만
표준어로 갈굼을 당하면 전혀 기분이 나쁘지가않다
이새끼가 나를 혼내는건지 우쭈쭈하는건지 구분이 안간다
어쨋거나 보고서를 수정을 하고 컨펌이 나자 결재상신
시간을 보니 7시정도가 되엇다
아침에 주차해놓은곳까지 택시를 타고 가(내돈내산)
내차로 갈아탄뒤 집으로 간다
집에는 장모님과 와이프가 잇자
고생햇다고 말씀해주시는 장모님
그리고 곧 태어날 우리아이
방에 들어와 베시시웃으며
마이를 걸어주고 엉덩이를 툭 쳐주는 주는 와이프
힘이난다
아니 힘이 나야한다
나는 연봉6천
외벌이 대한민국 가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