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Wu.

32세의 그는 약간의 그을린 갈색빛 피부에 검은 모자를 쓰고 있었다.

녹색의 상의와 황색의 바지엔 쓸모있는 주머니가 많았고

진표범에게 다가와 "Please, 시가렛. 라이타."를 하며 담배를 내밀었다.

그리고 그 순간 존우가 무릎을 당겨 진표범을 때리려하자 사자간의 싸움처럼 둘은 초고속으로 때리고 싸우고 뒹굴었다.

딱 싸움꾼들은 아는 알을 터뜨리려는 수작이었다.

부랄파손.

그러기전에 진표범은 존우는 미친듯이 고속으로 존우를 후려쳐 팼고 존우는 진표범은 마구 존우를 두들겨팼다.

마치 인천싸움처럼.

정통의 마계인천싸움은 MMA를 '무마'한다고 하며, 주로 JUDO를 주무술로 쓴다.

그 둘은 그 싸움을 해댔고, 멀리서 천태진이 망원경으로 보고있었다.

'저놈, 분명 교주가 처리하기로 해놨다던데, 언제 살아난거지?'

존우는 빠르게 회돌려차기를 날렸고, 진표범은 가슴팍에 발차기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진표범은 2대의 레그킥을 맞고 왼발로차는 3번째 브라질리언 킥에 정확히 무릎뼈의 취약점을 맞아 엉치뼈가 서라렸다.

존우는 이어 라이트 잽을 스냅빠르게 갈기곤 숙이고 왼손으로 갈비뼈를 치려했지만, 진표범은 라이트를 손아귀로 잡고 꽉쥐어 손을 으스러트렸다.

그리곤 반댓손으로 존우의 목아귀를 쥐어 힘을 세게 주곤 땅바닥으로 뒤틀었다.

존우는 땅바닥에 뒷통수를 세게 부닥혖지만 바로 레그사나이다 킥을 날렸다. 더 죽이려던 진표범은 지나가던 여자 장애인 아나운서 이재은의 "오, 제 클리가 빨딱 스는군요. 방송국에 보도하겠습니다.">를 듣곤 그냥 가던길로 떠났다.

멀리서 보던 천태진도 인상을 찌푸리며 망원경을 내렸다.

- - -

진표범은 인근 교도소에 면회를 하러갔다.

옛 친구 김효준은 '필리키나'라는 마약에 중독되 4명의 운둉선수를 살해한 대가로 '과실 치사'죄로 썩고 있었다.

"요, 마피아. 아직도 청과물은 섹시한가."

흑갈색 피부의 감성 풍부한 눈빛의 소심한 눈썹, 피부만 하얬다면 '예쁜 남자'의 반열에 들었을 법한 미색은 얼굴과 달리 몸은 괴물의 그것을 하고 있었다. 돌덩어리 근짐승.

"하하. 섹시하긴. 싱싱하지. 테트라, 더듬이가 더 예뻐졌는데. 겨울엔 요즘도 정신병원에 가나?"

김효준과 진표범은 오랜만에 농담따먹기를 했다.

"니가 차원일때보다 밥일때가 좋았는데, 실버사탄."

진표범:킹효준으로 감옥짐승을 먹은 니가 할말은 아니지. 나도 삥뜯길때 화나는 있었는데. 첫날 옆반의 널..

"왜, 면했지. 왕따대신 니보러 갔을것 같냐. 그 학교에. 너나 종교랑 이제 좀 먹어줘라가 아닌 멀어져라.

진표범 : 필요한게 있어. 말해도 되?

"무엇이든."

진표범 : '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

"푸하하. 렌.? 마가야진? 그건 이미 의료계에서 말안해줬나보군. 너의 무의식의 형체중 하나야.

진표범 : 중국에 어떻게 조심할 방법이 없을까? 내 친구 이름중..(속닥속닥)

김효준은 귀에 있는 감옥의 내외부통사장치로 뭔가 하더니,  말했다.

"스파이 더맨이 이겼으면 이긴거야, 친구. 음.. 미국의 일루미나티의 신봉자의 이야긴데, 팔콘이니 뭐니해도 그는 아버지에게 불효자겠지만, 죽지않고 세계를 유대과학의 산물처럼 지배하는 머신가드 아이폰을 광고도 찍고 성공하고 자기 삶을 산거야. 히류아 보맨 나류아 지아 코멘 이라는 원래 그의 운명선이 있는데, 천재 과학자의 성적 피학 사건과 테러, 그의 랩퍼로서의 꿈과 연약한 몸의 메카닉 빌런, 사랑하는 아버지의 절규와 더맨의 죽음. 스파이더맨이 이길 예정이었지. 헐리웃의 영화로 빚어질 예정이었고. 이제 생각해보니 옥토퍼스 박사와 닮았군. 어쨌든 그에게 기회를 넘겼음 된거고, 빠져나왔음 된건데 이걸 또 찾는다, 그건.. 하.. 마약이지. 게임중독. 빠져나와. 더 얽히기전에. 그러다 죽어."

그렇게 진표범과 김효준은 35분을 더 대화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