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에서 고등학교 형들 항상 컵라면 큰거 먹고

탁상 다 차지함.

 

내 동갑내기 껄렁껄렁하고 과묵한 놈이 육개장 작은거 물 받으려고

줄서있는데

그놈이 고딩 형을 쓸데없이 빤히 쳐다봄.

 

어떤 고딩형이 그 눈빛 언짠았는지 갑자기 일어나서 뭘 꼴아보냐고 하면서 걔 발로 가슴팍 앞으로 차버리고

확 나가버림.

주변 형들 쟤 와 글노 그라고..

 

근데 발로 차인놈 뒤로 넘어질뻔 했는데 벽에 부딫히며 간신히 중심 잡았음.

그리고 들고있던 "육개장 소컵"도 무사함.

유개장이 뭐라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