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범은 등산을 마무리하곤 가볍게 베낭에 짐을 챙겨 서울시로 올라갔다.

그리고 거기서 싸움을 연마할 사람을 물색했다.

- 프로 싸움꾼, 맞짱 뜰사람 모집. 5000만원 선입금, 맞짱 끝나고 4억 5천에 싸움 매입. 나이, 직업, 실력 무관. 치료비 줌. 고소시 합의해줌. 징역 불가 계약 필수.

각종 어플에 이걸 띄워놓고 기다리는데, 3명이 사기로 선입금을 타가고 1인이 간을 보다 말더니 7명이 찾아왔다.

* * *

가출 청소년이었다.

여자 청소년 둘, 남성 청소년 다섯.

여자 둘은 널찍이 보더니,

"오빠. 자신있어요? 우린 미성년자라 다 덤빌건데. 나랑 내 팸 빼고."

진표범은,

"푸하하. 다덤벼봐라."

그리고 조용한 동네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싸한 기분이 들었다.

스윽-

한 명이 뒷통수에 주먹을 날렸고, 진표범은 슥 피했다.

"당장 쳐맞고 돈 가져와라. 개시x아."

진표범은 "싸우잔거지?" 하고는 그놈의 배를 걷어찼고,

그놈은 나가떨어져 주차되있던 차에 부딪혀 볼록거울이 부러지곤 차에서 경고알람소리가 났다.

파란티가 복싱을 익혔는지 스트레이트를 제법 잡힌 자세로 날려왔고, 진표범은 더킹으로 피했지만 그놈은 그대로 달라붙곤 꽉잡아 몸을 붙잡았다.

"야,! 패!"

패거리가 떠들 무렵, 진표범은 껴안은 놈을 훌썩 들어 바닥에 쥐어메쳐버렸다.

그리고 아까 차에 부딪힌 덩치큰 청소년은 발차기를 날리다 뺨을 맞곤 한방에 피부가 터져 피가 방울방울 맺히며 흘렀다.

두명의 가출 청소년이 여자중 하나를 와서 도우라더니, 싫다고하자 머리끄댕이를 잡곤 욕을 갈겼다.

진표범은 그놈의 뒤통수에 스트레이트를 날렸고, 그 순간 다른 한명이 라이터를 쥐곤 진표범의 옆구리 갈비뼈에 바디훅을 먹였다.

살짝 금간 뼈.

"오.. 제법아픈걸."

진표범은 여자 하나가 결국 강제로 밀림을 당해야 했고, 진표범은 그녀를 안때리려다 결국 여자의 주먹을 명치에 맞곤 와사바리를 걸었다.

그래도 그 여자는 앉아서 울긴 커녕, 진표범의 지퍼를 열려 들었다. 그리고 가출청소년중 한명이 그 여성의 등에 어깨 브라끈을 발로 찼다.

그리곤 한명은 살짝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더니, "개빻은 새기가!" 라는 말을 듣곤 패딩지퍼를 올리곤 누군가와 톡했다.

뺨이 터진 가출청소년은 진표범을 살짝 피하는듯 하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싸우게 누군가 한명 탱크 역할을 하라는 듯 말을 하다, 진표범의 미들킥을 맞곤 "아 ㅆ바 ㅈㄴ 아퍼.." 하곤 울다 진표범의 하이킥을 맞곤 그대로 쭉 누웠다.

그리고 라이터를 쥔놈은 뒤통수를 맞은 녀석에게 "조지자." 라더니 진표범에게 몸통박치기를 시키더니, 진표범의 턱을 노렸다.

청소년의 주먹이지만 많이 센 편이었다.

다른 한명은 가만히 건물에 앉아있다 진표범이 턱을 치려는 라이터에게 뒤로 위빙을하다 부딪혀서 흔들리는걸 보고, 급하게 달려와서 엉덩이에 니킥을 갈겼다.

"야! 몸통 완전 잘했으."

그리고 셋이서 일방적으로 진표범을 구타했다.

그런데 진표범은 잽으로 둘은 견제하며 상대적으로 하등한 펀쳐들인 가출청소년들에게 복싱으로 상대하다, 셋을 쓰러트리진 못해도 겁을 먹어 물러나게 한 뒤,

그 쯤 뒤에서 여자 가출청소년 한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됬다. 킹오빠들 온데. 끝났어. 저새X."

그러자 한명이 반갑다는듯 말했다.

"몇명?"

그쯤 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왔고,

부와앙-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