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이 들더라
갑자기 의료기기의 경고음이 울리고
응급 방송이 나온다
의사와 간호사 수십여명이 뛰어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를 부른다
복도에 서서 지켜보는 다른 환자들은 각각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2인 병실에 옆 환자는 암 환자인데 전이가 많이 되서 폐 담도 등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더라 30분 간격으로 진통제 놔달라하고 진통제 많이 맞으니 구토하고...
밤새 기침과 고통스러워하던 환자가 아침이 되니 좀 괜찮은가보다
밤이 더 심한 이유가 있을까
생각해 본 적 없던 죽음이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걸까
안락사는 환자 동의하에 있어야된다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