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틀지대의 비어있는 공간지대.

길가메쉬가 말했다.

"언젠가 한번 도전해보려나 싶었지. 이동하기엔 화성이 더 좋지 않았을까? 개미나 달팽이가 있겠지만."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는 대답했다.

"달팽이는 달이겠죠. 여기가 더 낫습니다.  저도 이제 모아둔 마법 스크롤을 다 쓰겠습니다."

길가메쉬는,

"호, 그럼 난 널 죽이는 수밖에 없는데. 필옥지존. 남양의 독제나 동양의 무한지존이 너흴 점령하면 도대체 어떡하려고 그러나? 서양은 온전히 너에 의존하고 있는데."

,

"....."

"우나?"

그러나 그 말에 필옥지존의 손에 들린건 블랙홀 무저갱이었다.

필옥지존이 잠시 고개를 숙인채 무언갈 하더니 고개를 들었다.

"지옥으로 넣어드리지. 길가메쉬."

그러나 길가메쉬는 광선빔을 쏘는 마나배터리를 쏴 필옥지존의 손을 증발시켜버렸다.

그러나 필옥지존은 8개의 마법을 동시에 지어 길가메쉬를 죽일 각오로 싸웠다.

-절대 봉압!

그러나 길가메쉬는 80만 마리의 에멘탈 스파이더가 쏘는 '링'을 3바퀴 + 50도 돌곤 검으로 다 베어냈다.

"이봐, 검을 든 상대로 근접지에서 이길 마법사는 없어."

길가메쉬가 황홀히 빛나는 '태양의 검(太陽意 劍)'으로 필옥지존을 베어내려는 순간,

알레이스터가 손앞으로 다크 썬더 블랙 라이트닝을 쐈다. 그것도 거의 80%의 마나를 써서.

쾅- ☆!!

그러나 검의 궤적상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죽을게 확실했다.

그러나 길가메쉬는 죽지않았다. 가장 뜨거운 고온의 온도의 검흑빛 번개로도 불멸의 존재인 길가메쉬는 죽일 수 없었다.

"이런이런.. 나도 꼴이 말이 아니군."

다만 그의 어깨에는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다.

필옥지존은 자신을 살린걸 알고 고개를 숙였다.

"날 살려줬군요. 한 수."

길가메쉬는,

"제법 필멸자중에 매운 라이트닝이었다. 불사의 존재가 되는 피를 한방울 먹여주지. 신혈(神血)이다."

필옥지존은 피를 삼켰다.

그리고 그 와중에 충격의 반동으로 섀부월드 유니버스의 자연에는 대재앙이 일어나고 발발하고 있었다.

보통은 신이 막지만 북쪽 하늘산 위 신들의 세계는 타이탄의 해방으로 비상사태였다. 아니, 패닉상태.

* * *

마탑에 필옥지존이 돌아왔을 즈음, 시아가 앉아있고 탈레스는 여전히 마탑꼭대기에서 마법을 숙련하고 있는듯 했다.

길가메쉬는 싸움에 만족한듯 이미 돌아갔고, 짧은 커트였지만 아름답던 시아는 눈빛이 형형한 해골 검객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시아는 필옥지존에게 탈레스의 행방을 물어봤고, 필옥지존은 친절히 알려줬다.

그리고 시아는 필옥지존이 붙여준 '셰이'라는 제엘스 왕국 공식 기사인 국가 군엘리트를 동반해 페일들에게 갔다가, 마법 익히는 중 이라는 말에 동료들은 안심하는듯 했다. 그리고 시아의 스켈레톤화완 유관있게, 셰이를 새 동료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곤 그들은 가끔 시장에 가기도하며 탈레스를 기다리기로 했다. 마법을 모두익힐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