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352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그런데 이건 기적이다
왜냐?
지금은 인터넷 시대라서
넷플릭스 또는 유튜브가 대세이고
영화는 몰락하고있기때문이다
아무리 설날 연휴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건 기적이다
왕사남 보다 두배나 돈을 투자해서 만들었고
톱스타 신세경이 출연한 영화 '휴민트'가
어제 100만 관객을 기록한것을 보더라도
영화 왕사남의 대박은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왕사남에는 신세경 같은 톱스타가 없기때문이다
그럼 왜 왕사남이 대박난것인가?
그 이유는
윤석열과 단종이 오버랩되기때문이다
물론 상당수 관객들은 그런 생각이 아니라
단지 사극의 재미때문에 관람했을것이다
그러나 영화 왕사남이 제작된 시점은
2025년 3월경이였다
이 시점은 윤석열이 탄핵당하고 구속되었던 시기다
그런 시점에
수양대군과 한명회의 쿠데타로 왕위를 잃고
노산군으로 강등되고
강원도 영월에 유배당한 이후 사약 마시고 죽게되는
단종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게 과연 우연이였을까?
물론 영화 제작자나 감독은
이런 정치적 의도가 없이 순수하게 사극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너무나 영화 개봉 시점이 절묘하다
내일인가? 모래인가?
사형을 구형받은 윤석열 재판이 열린다
십중팔구 사형일 가능성이 높다
세조가 보낸 사약 마시고 죽은 단종과 같은 상황이다
그래서 보수, 우파들이 왕사남을 많이 관람했을거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왕사남을 관람했다고한다
과연 이재명은 이 영화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PS : 실질적으로 단종을 죽인 쿠데타를 기획하였던
세조의 책사 한명회는 쿠데타 성공 이후에
권력 2인자로 35년 동안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천수를 다하고 죽는다
그러나 연산군이 집권한 이후
연산군은 자기 어머니 폐비 윤씨 사건을 알게되고
한명회 일당을 모두 잡아 죽였다
200여명의 한명회 일당이 죽었고
한명회 무덤을 파고 시체를 꺼내서
시체의 목을 칼로 자르는 부관참시가 일어났다
한명회는 사후에 17년만에 응징된것이다
반면에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서 죽은
성삼문, 박팽년을 비롯한 사육신들은
약 200년 후에 복권되고 명예가 회복되었다
이렇게 역사는 반복되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