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쾌락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쓰는 사람인데
예컨대 뭐 내가 호모섹스의 쾌락에 대한 환상을 품고, 애인을 사귀기 위해 몸선 가꾸는 운동을 하고 자기관리를 하고 자기계발도 하고.. 이런 걸 난 좋아함
그러고 마지막에 실제 목표로 뒀던 쾌락을 얻었을 때 이미 그 쾌락은 무의미한 거지. 내가 그 쾌락을 느낄 때 그 시점에서는 쾌락의 의미 자체가 더 이상 내게 인지되고 있지 않으니깐.
하여튼 근데 이게 성욕이 너무 과하다보면, 특히 조증 특성상 피학적이거나 자기파괴적인 구도가 많은데
하루종일 뭐 야설만 쓰고 뭐 대학 가면 이런 상황에서 어쩌구저쩌구 대사 내뱉으면서 공략당하고 싶다 뭐 이런
개좆같은 헛소리만 몇시간 동안 찍찍 싸대니깐 뭐 독서, 운동, 청소 등 일상적인 일도 못 하고 연구나 창작도 못 하고
시간 걍 꼬라박는 거임
그렇다고 성욕을 아예 제거하자니 리비도가 사라져서 아무것도 안 하게 될까봐 두려움
뭐 현자타임 때도 목표의식 자체는 남아있는 걸 보면 실제로 그렇진 않을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야한 얘기 씨부리는 그 시점에서는 아예 그냥 몰입해있다보니깐, 상대가 뭐 지적하거나 혐오해도 그것 자체를 또 망상의 재료로 성욕을 통해 승화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니
방금도 엉덩이 존나 크고 털없는 남자애가 뭔 씨발 20cm 존나 굵은 딜도로 변기에서 다리 들고 푹푹 쑤시면서 혼자
"존나 굵어.. 미친.. 보지 망가져버려욧.." 이러다가 갑자기 분수 터지면서 절정하는 거 보고
와 미쳤다 이러고 나도 쌌는데
차라리 그게 나음. 뭐 실제로 성욕 차오를 때마다 성병 없는 애인이랑 호모섹스를 해서 걍 1시간 내로 시원하게 성욕 풀고 잠 처자고 자기 할 일 집중하면
시간 낭비 없으니깐 그게 나을 것 같음. 물론 나의 성욕 수단주의에 의하면 이미 달성된 관계인 연애를 지양하고 썸을 오히려 더 좋게 보겠지만
근데 아다라서 섹스 판타지만 대가리속에 가득 차있으니깐 야설만 몇시간 쓰는 개병신 된 거임
진짜 휴가 때마다 야설만 쓰다가 시간 다 가버리고 뒤지고싶다
근데 또 막상 호모섹스 못 하겠는 이유가, 맛들려서 뭐 번개 어플 깔고 그것만 하다가 인생 골로 갈까봐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