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컴퓨터라는 것을 회사가 아닌 집에서 사용하는 걸 상상도 못 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니, 회사나 가정집이나 컴퓨터 자체를 만진다는 게 먼 미래의 이야기인 양 상상만 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1990년대 초중반부터 개인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2000년 밀레니엄 시대엔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故) 전유성만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상이 바뀌게 된다. 특히 세운전자상가의 주도권이 용산전자상가로 넘어간 후로는 조립 PC의 유행과 용팔이, 무분별한 불법복사 게임·영화 등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저작권이라는 개념조차 무시된 채, 작금의 중국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버젓이 팔렸다.


그와 때를 같이해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져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방해라도 하듯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개인이나 회사의 장비들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전파된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PC의 작동을 멈추게 했고, 멘붕에 빠진 사용자들 앞에 진짜 의사 출신의 기술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백신 V3를 풀어 무상 치료를 해 주게 이른다.

 

!!ᆢ그 사람이 바로 안철수ᆢ!!


그로 인해 화제가 된 안철수는 서울의대 출신에 해외 유학파, 무료로 백신을 뿌리는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라는 이미지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로 추앙되기 시작한다. 그 후 2009년,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면서 그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했고, 일약 대한민국을 단숨에 개혁할 수 있는 착하고 청렴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줄 아는 고결한 인물로 등극해 교과서에까지 실리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그렇게 국민들의 존경을 받게 된 안철수는 2011년 전후, 카이스트에서 학생들과 국민들이 엄청 치켜세워 주는 ‘안철수 현상’을 일으키며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한다. 이때 안철수가 연예인 병에 감염됐는지, 자신이 정치권으로 들어서면 바로 최고존엄에 등극할 것이라는 대통령 병까지 걸린 듯 보였다.


!!ᆢ옆에서 부추긴 게 시골의사 새끼ᆢ!!

 

그런데 마침 정치권으로 들어와 행정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도래한다. 그것이 바로 오세훈의 무료급식 지원 캐삭빵 사건이다. 이 논란에 대해서는 앞선 글(https://m.ilbe.com/view/11607400387?search=%EB%82%99%EC%84%9C%EB%A1%9C%ED%95%9C%EB%82%99%EC%84%9C&searchType=nick_name&listStyle=list#_enliple)에서 이미 자세하게 소개한 바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안철수는 이때 53후니처럼 멍청한 짓을 동시에 발휘하게 된다. 바로 성범죄·자살·변태 박원숭에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양보한 것이다. 왜냐하면 2012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정치 신인이자 초보에 불과한 안철수는, 정치권에 들어오면 사람들이 너도나도 으쌰으쌰 해서 덜컥 대통령에 당선시켜 줄 것이라는 착각을 한 듯하다. 하지만 범죄자 새끼들보다 조금 더 머리를 굴릴 줄 아는 잠정적 범죄자 새끼들에 불과한 정치판 잡놈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리가 없는데, 우리의 순진한 안철수 형님께서는 듣보잡 박원숭에게 서울시장 자리를 양보하는 신의 악수를 두게 된다.

 

그 이후 '찰스 안'의 정치 행보는 꼬이기 시작했고, 대선 토론에선 모기가 앵앵거리는 초딩 말투와 답변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과 빅(Big) 재미를 선사하며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물론 대선 때마다 출마를 선언하며 안랩 주가를 빵빵하게 띄우고 두둑이 챙겼기에, 몰락의 길이라고만 평가하긴 어렵다. 하지만 작금의 위치는 2011년 안철수 신드롬 때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무튼 안철수와 오세훈은 같은 시기에 동일한 병크짓으로, 변태짓 하던 원숭이 한 마리를 결국 나무에서 떨어뜨려 죽게 만든 인연이 있는 자들이다. 또한 자리를 양보했던 안철수는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2018년과 2025년에 다시 밝혀 많은 비난과 조롱을 들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암기력이 좋아 착실히 공부만 잘하던 응용력 없는 두 인간이, 사악하고 머리까지 좋은 자들로 인해 마음껏 휘둘리는지도 모른 채, 자기 딴엔 스마트하다고 착각하다가 자기 꾀에 스스로 넘어가 버린 전형적인 띠방한 인물들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해 보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이 두 새끼, 이젠 좀 안 봤으면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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