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차에게 있어서 전투중 가장 위험한 순간은 움직이지 못하게 될 때입니다.
물론 전투가 한참 진행되고 있을때
전차병들이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도주이지만,
이렇게 안도망가겠다란 전차장도 있긴합니다.
결국 이 미친 전차장 때문에 모든 승무원들이 사망하게 되는데
만약 이들에게 약간의 시간이 있었다면....


구난전차가 와서 도와주겠지요
그럼 다시 고치고 장비를 세이브 할수잇는 기회가 생길것입니다.
그러나
적의 공세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지만
겨우 궤도 하나를 고쳐서 연결할수있는 순간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궤도가 파괴되어 움직이지 못하는것은 고쳐서 이동을 시킬수있겠지만,
문제는 보기륜이 파괴되어 버리면 쉽게 수리가 어렵다란 점입니다.
궤도야 보조로 가지고 다닐수도 있고 쉽게 교체가 되지만

보기륜은 여분으로 들고다니는것이 쉽지도 않으며
2차대전 보기륜 무게가 무겁지 않았던 시절조차도
이걸 교체한다란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군이 개발한 방법이 Short track Mode 입니다.
쇼트 트랙모드는 보기륜이 파괴되었을 경우
파괴된 보기륜을 건너뛰고 원래보다 짧게 만든 궤도로도 전차기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위의 짤에서 보실수있는거 처럼
파손된 보기륜은 건너뛰고 로드암 하나를 반대로 돌려
그것을 끼고 궤도를 감싸면 쇼트 트랙모드가 완성됩니다.
짜잔 이렇게 고쳐졌습니다.
기동이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집에 되돌아가서 전차를 고치면 다시 싸울수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는 미군이 최초로 시작한것은 아닙니다.
이미 2차 대전 독일군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여 구난전차 없이도 전차를 살렸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4호 전차 같이 보기륜이 하단부분에 피봇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했던 일이지
2차대전 당시 미군 전차들이나 이후 독일 전차들에서는 불가능했었습니다.
전차는 너무도 고가의 무기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기륜이나 궤도 부서졌다고 버리고 나오기 참 아까운 무기입니다.
살릴수 있다면 살려보려는 전차병들의 노력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방법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 임기응변에 미친 러시아군들은

아오
하여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