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주변 사람들 다 짜던데 나도 눈물 많은편인데 그렇게 슬프진 않았음
그냥 이렇게 이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느낌
나도 처음 전여친을 만났을때는 꿈도 있었고, 내 삶도 열심히 살았고 그랬는데
계속 좌절하고 실패하고 편한것을 찾다보니 전부 손을 놔버렸음
헤어질때는 살도 45키로 찌고 겜만하고, 알바도 맨날 째고, 씻지도 않고, 그리고 만나왔던 기간이 보험인냥 절대 안헤어질거라는 안일함에 함부로 대하기만 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까임
나중에 헤어지고 편지들 정리하면서 읽어보는데
전여친은 그래도 헤어지기 직전까지는 내가 살이찌고 한심하고 냄새나도 많이 사랑했더라
헤어지니 이제 뭔가가 보여서 살은 다시 82키로까지 거의 38키로빼고 요즘은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있음 물론 일도 열심히 하고
만약에 안헤어졌음 여전히 나는 미래없는 매너리즘에 빠진 돼지였을듯
그냥 한번 볼만한 영화인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