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두뇌는 하얀도화지랑 같음.



태어나서부터 성장판 닫히는 20살 무렵까지
성장호르몬, 세포분열이 존나게 왕성하다보니

두뇌도 미친듯 발달을 하게되는거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두뇌의 레벨이 달라짐.





아주 먼 옛날부터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특히나 영유아기 시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에 따라 두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어린애들보면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공룡이름 줄줄 외우고 다니고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지나가는 자동차만 봐도 
제조사명 모델명 줄줄 읊어가며 척척 맞춘다.

어린애들이 머리싸매고 배우고 암기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어른들이 말하는 대화내용, TV에서 흘러나오는 광고 이런것들이
무의식적으로 두뇌라는 도화지에 스펀지처럼 빨려들어가 자연스레 새겨지는거임.





이렇게 대가리가 좋을때 좋은 생각이나 표현, 경험을 많이 해야하는데
되려 부모의 부부싸움, 가정폭력, 아동학대, 방임 이런걸 장기간 당하게되면
그 좋은 두뇌가 폭력, 학대, 굶주림, 무더위, 추위, 고통 이런 부정적인 것들만 저장을 하면서 
두뇌자체가 생존만을 위해 보고 듣고 암기하고 연상하고 학습하는 기능을 OFF시켜버림.

전쟁을 경험해본 군인들이 PTSD를 겪으며 제정신으로 살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임.






두뇌자체가 스트레스, 고통에 무감각해지도록 진화를 했으니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거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공부를 하든, 업무를 하든 무언가를 보고 배우고 할라해도 

두뇌자체가 새로운 학습이나 업무같은 자극들을 전부 스트레스로 인식해버리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빡대가리가 되어버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