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공중파 여행 프로그램에서 유럽의 건축물들을 설명하며 ‘창문세’ 이야기가 나와 황당함에 피식 웃은 기억이 있다. 집에 창문이 많으면 세금을 더 내야 했던 시절. 햇빛도 공기도 사치였던 시대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부러 창문을 막고, 집을 다닥다닥 붙여 지었다. 세금 피하려고 광합성을 포기한 셈이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세금이 창문세 하나뿐이 아니었다. 역사 속에는 지금 생각하면 “이걸 진짜로 했다고?” 싶은 세금들이 넘쳐난다. 대표적인 게 비누세, 오줌세, 수염세다.


한때 영국에선 비누에 세금을 붙였다. 씻는 데 돈을 매긴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씻을수록 손해였고, 부자들만 향 좋은 비누를 썼다. 위생은 망가졌고, 전염병이 퍼졌다. 결국 욕을 바가지로 먹고 폐지됐다. 그리고 훨씬 이전 고대 로마에는 오줌세가 있었다. 오줌을 산업 원료로 쓰던 시절, 국가가 그 거래에 세금을 붙였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는 “응. 돈엔 냄새가 없어. 세금 내”라고 말했다. 국민 입장에선 세금 덜 내려면 소변까지 참아야 했던 시절인 셈이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수염세가 있었는데 수염을 기르면 세금을 내야 했고, 그 영수증을 들고 다녀야 했다.


!!ᆢ걸리면 계속 내야 되니ᆢ!!

!!ᆢ멋 부리면 벌금이여ᆢ!!

 

이 세금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발견된다. 전부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에 세금을 매겼다는 점이다. 씻고, 싸고, 멋 내고, 햇빛 쬐고 싶은 욕망까지 돈으로 환산해, 한 번씩 나타나 못살게 굴었다.

 

!!ᆢ하지만 결과는 모두 실패ᆢ!!

 

사람들은 몰래 씻고, 몰래 기르고, 몰래 쌋으며, 국가는 신뢰를 잃었다.


역사는 분명히 말해준다.

생활 깊숙이 손을 댈수록 정책은 망한다고.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정신 나간 정책이 2026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설탕세’다. 무슨 말만 하면 어쩌라고를 시전하며 마음속 개소릴 마음껏 입 밖으로 꺼내드는 새끼가 설탕에도 담배처럼 부담금을 붙이자는 헛소릴 지껄인 거다. 한마디로 설탕을 많이 쓰면 세금을 내라는 것이다.


그럼 한 번 생각해 보자.

우리네 음식 중에 설탕 안 들어가는 것들이 요즘 얼마나 되는지. 매일 먹는 김치에도 설탕 들어가고 커피 믹스에도 설탕 들어간다. 빵, 과자, 음료, 떡, 소스, 양념… 전부 설탕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다. 그럼 이제 국민들은 뭘 먹을 때마다 세금을 입에 처넣는 것과 진배없다. 한 숟갈 떠먹을 때마다 국세청 배 불리는 생각에 밥맛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부터 날듯하다.

 

예전 박근혜 정부 시절 담뱃세를 올린다니, 민주당은 게거품 물고 반대를 했다. 서민 증세라며 나라가 무너질 것처럼 난리 쳤다. 그때는 담뱃세가 애연가의 등꼴을 빼먹는 악마의 정책이랬다. 그런데 지금은 온 국민이 먹는 음식에 세금을 매기자는 격이다.


!!ᆢ네가 하면 서민 착취, 내가 하면 국민 건강. 내로남불 씨발년아ᆢ!!

 

민주당은 늘 프레임만 바꿀 뿐, 하는 짓은 변함없다. 결국엔 포퓰리즘 정책으로 군인들에게 줄 돈 조차 없으니 세금을 더 걷자는 말이다.

 

국가 재정이 어려워질수록 정치인들은 늘 같은 선택을 한다. 쉽게 걷히는 곳부터 건드리는 것. 즉, 담배, 술, 설탕, 커피, 기름, 전기, 가스 등등 국민 생활에 필수인 것에서부터 뜯어낸다. 그리고 항상 그럴듯한 명분을 드리덴다.

 

“!!ᆢ국민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서ᆢ!!”

 

그런데 정작 국민 지갑은 갈수록 얇아진다. 창문세, 비누세, 오줌세, 수염세는 과거의 웃음거리였지만 설탕세는 현재의 현실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다만 예전에는 왕과 황제가 했고, 지금은 찢째명이 할 뿐이다. 이름만 민주주의지,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국민을 개ㆍ돼지의 호구 자식으로 보고 깝치는 이상 찢의 숨통은 점점 빠르게 쪼여지게 될 것이다.

 

!!ᆢ죽여야 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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