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원 17명 구조·4명 실종
![[서울=뉴시스]중국군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화물선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들을 구조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군 남부전구가 공개한 구조](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6/NISI20260126_0002048318_web_20260126093346_20260126094845944.jpg?type=w860)
[서울=뉴시스]중국군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화물선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들을 구조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군 남부전구가 공개한 구조를 진행 중인 모습. 2026.01.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화물선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들을 구조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자국 해군의 평화적 구조 역량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5일 중국군 남부전구는 성명을 통해 "23일 오전 1시 30분께 싼사해사국으로부터 외국 국적 벌크선이 황옌다오(스카버러 암초) 북서쪽 약 55해리(약 102km) 해역에서 기울어져 연락이 두절됐다는 통보를 받고, 즉시 군함을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 작업은 이틀 반나절 정도 이어졌으며, 총 2100㎢ 범위에 대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전복된 선박은 필리핀 남부를 출항해 중국 광둥성 양장으로 향하던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 '데본 베이'호로, 사고는 스카버러 암초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국 해군과 해경은 긴급 구조 작업에 착수해 필리핀 국적 선원 17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2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중국 당국은 구조된 선원들을 25일 오후 필리핀 당국에 공식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 작전과 관련해 중국 해경은 "국제적 인도주의 정신에 따른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조직해 수색 구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