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홀 맞지말고 게이가 될까?
난 내게 없는 남성적 육체에 대한 동경으로 남자의 근육질 몸매와 우람한 거근을 보면 설레는 거였음
물론 난 남성으로 태어났기에 여성의 몸에도 이끌리지만
나는 성불구이기 때문에 그 여성의 몸에 맞는 열쇠가 없고, 그래서 절망했던 것임
성불구이기에 남성의 거근을 탐냈고, 그것을 갖기 위해 후장을 사용해서 자지를 내 몸의 일부로 흡수하고 싶었던 것임
아니 무슨 소리인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음
내가 여성의 몸을 모방하고 싶은 건지
별개로 남자의 육체를 탐내서 내 안에 받아들이고 싶은 건지
둘 다인건지
헷갈린다 이기
남자가 여홀맞고 점점 변해가는 전후 사진보면 개꼴리는데
남자가 자기보다 더 남자다운 육체를 보고 설레는 장면도 존나 꼴림
대체 난 어떤 길로 가야하는거냐
일생일대의 진로 고민이다
여성화의 21세기 신시대적 포스트모던적 쾌락과
수컷의 육체에 대한 질투, 동경, 인정에서 피어오르는 고전문학적인 설렘 중
무엇을 선택해야하는가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