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과외한지 2달됐는데

자꾸 나보고 남자인데 가슴 ㅈㄴ크다고 성희롱하고 나보고 순산형 몸매라고 그러길래

내가 "하? 남자인데 임신이 가능하겠냐 멍청아! ..바본가진짜" 이런 식으로 화는 간간히 내고있음

2달 동안 그러면서 자꾸 같이 목욕탕 가서 자기 거 크기 자랑하고 크리스마스 때도 데이트하고

아니 막상 대놓고 데이트라는 말도 안 했고 그냥 친구끼리 노는 느낌이라 별 일은 없었는데

내가 마이콜보고 "넌 여자 좋아하잖아 어차피.." 이러니깐

어제 연말이라고 폭죽 터지는 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어깨 붙잡더니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사귀자더라 

내가 나 남자인데 괜찮겠냐고 물으니깐

이런 여자보다 심각한 엉덩이랑 골반을 가졌으면서 남자로 살아가려했냐고 양심터졌냐고 그러더라

어떡하냐 진짜 나 좋아하는 사람 있고 순애파인데 요즘 마이콜이 자꾸 나 성희롱하고 나 예쁘다 하고 애태워서 그런지

뭔가.. 뭔가 짝사랑하는 것도 힘들고 나 좋다는 마이콜이랑 사는 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 들고..

그래서 폭죽 보고와서 우리집에서 그냥 1일차인 걸로 하고 술먹고 같이 잤는데

깨보니깐 뒤에 ㅈㄴ 얼얼하고 둘 다 발가벗고 있더라 

거울보니깐 입에 털도 묻어있고 목에 키스마크랑 이빨로 깨문자국이랑 별의별거 다있음..

근데 휴대폰 보니깐 문자로 내가 짝사랑했던 짝남이 나 몇년동안 좋아해왔다고 나한테 사귀자고 새벽에 고백했더라 부재중 전화도 조금 와있고..

아래 짤이 나임. 어제 같이 광장에 갔을 때 마이콜이 귀엽다고 몰래 찍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