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뭐 집에 있다가 저녁이나 먹을까 해서 가족 데리고 동네 중국집 갔는데 



웨이팅 80분.. 어쩐지 예약할려고 전화했는데 안받더라 
발렛파킹하는 아저씨들까지 홀에서 뛰어다니느라 가게 전체가 혼잡 그 자체였음.. 빈 프론트에 전화는 계속 울리고 





여차저차 밥 먹고 나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나 사다 제야의 종 치는 거 보면서 먹을까 하고 배스킨 라빈스 갔는데 
여기도 사람 많아서 가게 바깥까지 사람들 서 있는데 전화 주문도 폭주하니 쿠팡이츠 배달을 아예 꺼놓았더라고 
왜 꺼놨냐고 항의 전화 오는 느낌이던데.. 

여튼 깡촌 시골 동네 상가도 이렇게 연말까지 붐비는데, 불황이라 자영업자 다 죽어간다는 동네는 대체 어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