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 유전자

(작은 키, 팔다리가 짧은 골격, 몽골로이드 두상, 못생긴 얼굴, 소심한 성격)

를 제멋대로 물려줬고,






어릴 때부터 가장 기본적인 외모관리

(피부관리, 구강호흡 통제, 치아교정 등등)도 시키지 않아서 

나이가 들수록 더 못생겨지게 만들었으며,






불우한 가정환경(맞벌이, 싸늘한 태도, 빈곤)과 

부족한 육아능력으로 성격을 망쳤다.






바로 찐따들의 부모 얘기다.






반출생주의를 뒷받침하는 모범 사례밖에 안되는 인생을 강제로 떠맡겨놓고서는, 

잘생겼다느니, 날씬하다느니, 세 살짜리 어린아이도 알아챌 거짓말을 한다. 

사실, 그건 거짓말이라고 볼 수도 없다. 





그런 말을 하는 부모한텐 

찐따인 자식을 속이려는 의도가 없을테니까. 

그들은 그저, 자식에게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자신들이 만들어 낸, 흉측하고 역겨운 생명체를 보며 느끼는 

죄책감을 덜어내려고 그런 짓을 한다.

역겨운 인간들.